30주년 맞은 BIFAN, 韓 장르영화 30년사 집대성…'아시안 장르영화 99' 닻 올린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개년 특별 기획 프로젝트 '아시안 장르영화 99' 론칭 매년 33편씩 총 99편 선정해 아시아 영화 지형도 및 장르적 흐름 체계적으로 조망 여성 감독 연출작 11편 별도 조명 포함…오는 7월 영화제 기간 내 상영 및 GV 진행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오는 7월 열리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4월 24일, 3개년 프로젝트인 ‘아시안 장르영화 99’(Asian Genre Films 99)를 알렸다.

‘아시안 장르영화 99’는 매년 33편의 한국 장르영화를 선정, 총 99편의 영화를 소개하는 3개년 프로젝트다. 지난 30년 동안 전세계의 다양한 장르영화를 소개한 BIFAN은 BIFAN의 정체성인 ‘장르’의 관점에서 아시아 영화의 지형도를 그리고 그 흐름을 체계적으로 조망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올해 선정할 33편의 한국 장르영화는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액션을 비롯해 로맨스, 코미디, 멜로, 청춘까지 거의 모든 장르를 포함한다. 장르적 관습이 서사의 중심에 있고, 클리셰를 따르거나 혹은 변주하며, 장르적으로 양식화된 스타일을 사용하는 영화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러한 작품들을 망라한 30년의 리스트를 만든 후, 선정위원과 BIFAN 프로그래머들의 논의를 통해 33편의 한국 장르영화 리스트가 완성된다. 여기서 한국의 여성 감독이 만든 장르영화 11편의 리스트를 더해 장르영화의 대부분을 남성 감독이 연출하는 현실 속에서 여성 감독들의 작품 리스트를 만들고, 그 연대기와 중요한 지점을 짚어주는 작업을 진행한다.

해당 리스트를 5월에 발표한 후 7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BIFAN에서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로 다양한 층위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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