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상 빛난 '케데헌' 매기 강 감독, 안효섭과 한솥밥

넷플릭스 '케데헌' 매기 강 감독, 더프레젠트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안효섭·신세경과 시너지 기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넷플릭스 제공]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매기 강 감독이 한국 활동의 든든한 파트너를 찾았다.

배우 안효섭의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는 매기 강 감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흥미롭게도 안효섭은 매기 강 감독의 데뷔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진우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 있어, 두 사람의 인연이 한솥밥을 먹는 관계로 이어지게 됐다.

더프레젠트컴퍼니에는 안효섭을 비롯해 신세경, 김설현, 박소담 등 탄탄한 라인업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프레젠트컴퍼니는 매기 강 감독의 국내 활동을 전담하며, 미국 에이전시 UTA는 해외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매기 강 감독과 함께 한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라며 "창의성과 글로벌 감각을 두루 갖춘 감독과의 시너지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성장한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은 데뷔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단숨에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올해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 역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휩쓸었으며,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각매체용 최우수 노래'상을 차지하는 등 영화와 음악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성취를 보여주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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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점은?톤이 좋았다. 판타지 사극은 많이 시도 됐지만, 사극의 시대 배경과 설정이 과하게 부각되지 않는 차분한 미술을 하고 싶었다. 〈동궁〉이라면 그런 미술적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서 세계관이 스며들 수 있다고 느꼈다.두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세트를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점은 무엇인가.

“귀(⻤)의 세계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동궁' 인터뷰 ② 김승규 조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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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느낀 점은?처음 〈동궁〉 대본을 봤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한 작품 안에 사극을 기반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적 결이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단순히 ‘예쁜 사극 조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면마다 달라지는 감정과 분위기를 조명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특히 인물들의 심리가 굉장히 다층적으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빛의 온도나 명암, 색의 대비를 통해 감정을 시각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점이 조명 감독으로서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현실 세계와 귀의 세계처럼 서로 다른 공간의 결을 조명으로 구분하며 세계관과 서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도전이자 흥미로운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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