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매기 강 감독, 한국 문화 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 강조

아리랑TV 토크쇼에서 밝힌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 비화와 한국 문화에 대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좌)과 이재명 대통령 [아리랑TV 제공]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좌)과 이재명 대통령 [아리랑TV 제공]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주목받고 있는 매기 강 감독이 한국 문화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힘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강 감독은 지난 20일 아리랑TV 토크쇼 'K-팝 : 더 넥스트 챕터'에 출연, "한국 문화 콘텐츠에는 한계가 없다"며 "케데헌을 만들면서 연구하다 보니 제가 모르는 한국 문화도 너무 많더라. 그렇다면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것도 더 많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5살 때 캐나다로 이민 간 한국계 캐나다인인 강 감독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동하며 줄곧 애니메이션에 한국 문화를 담아내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꿈은 어린 시절 해외에서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강 감독은 "2∼3학년 때 선생님이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 '사우스 코리아'라고 답했는데, 지도에서 찾지 못하더라"며 "그때부터 우리나라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케데헌'을 연출하면서 해외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추기보다는 한국 문화 본연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요소들을 선보이려 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 감독은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궁금해한다"며 "'케데헌'에서는 한국 문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였고, 그것이 세계인들에게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팬들과 질의응답하는 매기 강 감독 [아리랑TV 제공]
전 세계 팬들과 질의응답하는 매기 강 감독 [아리랑TV 제공]

'케데헌'은 한국 전통문화인 저승사자와 현대 대중문화인 아이돌을 결합한 독특한 컨셉으로 눈길을 끈다. 강 감독은 "도깨비나 물귀신, 저승사자 이미지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연스럽게 데몬 헌터스 이야기가 나왔고, 케이팝을 붙였더니 컨셉이 더욱 재미있어졌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또한 "당시 여러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K-팝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내가 한번 해볼까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메인 보컬이자 주인공인 루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강 감독은 "루미 캐릭터를 먼저 만들고 컨셉은 나중에 붙였다"며 "딸 이름도 루미라고 지었고, 영화 속 루미의 어린 시절 모습과 목소리 연기, 노래 모두 딸이 직접 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좌)과 지효(우) [아리랑TV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좌)과 지효(우) [아리랑TV 제공]

한편, 이날 토크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와이스 지효·정연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트와이스의 지효·정연·채영은 '케데헌' OST '테이크다운'(Take Down)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정연은 "'테이크다운'이 데뷔 이래 가장 어려운 노래였다"고 밝혔고, 지효는 "제작진이 헌트릭스 곡을 모두 보내주고 원하는 곡을 고르라고 해서 편하게 골랐다. '골든'(Golden)을 고르지 않은 것은 조금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 지효·정연·채영 버전의 '테이크다운'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60위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인

[인터뷰] '남편들' 진선규② “몸이 받쳐줄 때까지 액션 계속할 것,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밝은 작품도 계속하고 싶어”
NEWS
2026. 6. 24.

[인터뷰] '남편들' 진선규② “몸이 받쳐줄 때까지 액션 계속할 것, 아이들이 볼 수 있는 밝은 작품도 계속하고 싶어”

※〈남편들〉 배우 진선규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은 진선규, 공명 배우를 주축으로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까지 그야말로 호감도 높은 7인의 라인업이 구축되었습니다. 이 진형이 완성되어갈 때 어떤 기대감을 가지셨나요. 너무 재미있겠다 싶었고요. 저는 명이랑 지석이랑 주로 붙다 보니, 정작 아내들은 한두 번 봤어요. 그런데 작품을 보니까, 정말로 각자가 맡은 곳에서 바퀴들이 잘 굴러가게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걸 확인했고, 또 처음부터 그렇게 믿었고요. 공명 배우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도 궁금해요.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윤경호 배우가 ‘용강이’ 역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잖아요.

[인터뷰] '남편들' 진선규① “친동생 같은 공명과 함께 머리 쓰며 만든 코미디 영화”
NEWS
2026. 6. 24.

[인터뷰] '남편들' 진선규① “친동생 같은 공명과 함께 머리 쓰며 만든 코미디 영화”

실제로 둘도 없는 ‘버디’가 ‘함께’ 만들어낸 ‘버디 무비’. 〈극한직업〉(2019) 이후 7년 만의 재회지만, 진선규는 공명을 “둘도 없는 친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17살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7년간 두 사람이 쌓아온 두터운 친분과 믿음이 있었기에, 〈남편들〉 속 전남편-현남편의 케미가 완성될 수 있었다. 촬영 내내 함께 아이디어를 주고받아 가장 신선한 상황을 만들어내고, 서로의 발가락을 입에 넣는(. ) 장면까지 마다하지 않을 만큼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지난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이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