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좌)과 이재명 대통령 [아리랑TV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08-23/a79a1875-c21c-4fe1-a09a-b9b83ec4fcbe.jpg)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주목받고 있는 매기 강 감독이 한국 문화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힘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강 감독은 지난 20일 아리랑TV 토크쇼 'K-팝 : 더 넥스트 챕터'에 출연, "한국 문화 콘텐츠에는 한계가 없다"며 "케데헌을 만들면서 연구하다 보니 제가 모르는 한국 문화도 너무 많더라. 그렇다면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것도 더 많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5살 때 캐나다로 이민 간 한국계 캐나다인인 강 감독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동하며 줄곧 애니메이션에 한국 문화를 담아내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꿈은 어린 시절 해외에서의 경험에서 비롯됐다. 강 감독은 "2∼3학년 때 선생님이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 '사우스 코리아'라고 답했는데, 지도에서 찾지 못하더라"며 "그때부터 우리나라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케데헌'을 연출하면서 해외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추기보다는 한국 문화 본연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요소들을 선보이려 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 감독은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궁금해한다"며 "'케데헌'에서는 한국 문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것이 목표였고, 그것이 세계인들에게 통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팬들과 질의응답하는 매기 강 감독 [아리랑TV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08-23/3ebafa8c-8c9a-4cc6-86b1-946e7c92f85e.jpg)
'케데헌'은 한국 전통문화인 저승사자와 현대 대중문화인 아이돌을 결합한 독특한 컨셉으로 눈길을 끈다. 강 감독은 "도깨비나 물귀신, 저승사자 이미지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연스럽게 데몬 헌터스 이야기가 나왔고, 케이팝을 붙였더니 컨셉이 더욱 재미있어졌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또한 "당시 여러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K-팝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내가 한번 해볼까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케데헌' 속 걸그룹 헌트릭스의 메인 보컬이자 주인공인 루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강 감독은 "루미 캐릭터를 먼저 만들고 컨셉은 나중에 붙였다"며 "딸 이름도 루미라고 지었고, 영화 속 루미의 어린 시절 모습과 목소리 연기, 노래 모두 딸이 직접 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좌)과 지효(우) [아리랑TV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08-23/31ae84e3-3e3e-422f-aebd-0c5dc8533275.jpg)
한편, 이날 토크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와이스 지효·정연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트와이스의 지효·정연·채영은 '케데헌' OST '테이크다운'(Take Down)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정연은 "'테이크다운'이 데뷔 이래 가장 어려운 노래였다"고 밝혔고, 지효는 "제작진이 헌트릭스 곡을 모두 보내주고 원하는 곡을 고르라고 해서 편하게 골랐다. '골든'(Golden)을 고르지 않은 것은 조금 후회된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 지효·정연·채영 버전의 '테이크다운'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60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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