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X츄X스윙스X김응수, 인기 웹툰 원작 숏드라마 출연한다... '광안' 제작 확정

레진스낵 오리지널로 단독 공개 예정… 지난 16일 촬영 마치고 후반 작업 돌입

(왼쪽부터 시계방향) 성준, 츄, 김응수, 문지훈(스윙스)(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 ATRP / 에이피 알케미)
(왼쪽부터 시계방향) 성준, 츄, 김응수, 문지훈(스윙스)(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 ATRP / 에이피 알케미)

국내외 로맨스 장르에서 인기를 끈 웹툰 '광안'이 숏드라마로 제작된다.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Lezhin Snacks)은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로 〈광안〉의 제작을 확정하고, 지난 16일 모든 촬영을 마친 뒤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원작 웹툰 '광안'(그림 소라, 글 육미화, 원작 라혜)은 레진US에서 3년 연속 로맨스 장르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 지식재산권(IP)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숏드라마는 권력 싸움으로 서궁에 유폐된 세자 ‘이현’과 그를 암살하기 위해 잠입한 자객 ‘은우’의 궁중 로맨스를 다룬다.

캐스팅 라인업에는 성준, 츄, 문지훈(스윙스), 김응수가 이름을 올렸다. 광기 어린 눈을 지닌 세자 ‘이현’ 역은 배우 성준이 맡아 내면의 상처를 지닌 입체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자객임을 숨기고 궁녀로 위장한 ‘은우’ 역에는 배우 츄가 낙점되어 액션과 감정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세자의 호위무사 ‘남휼’ 역은 문지훈이, 대립각을 세우는 ‘영상대감’ 역은 김응수가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연출은 영화 〈괴기맨숀〉과 레진스낵 숏드라마 〈세상에 없는 이웃 : 뱀파이어 남친들〉을 연출한 조바른 감독이 맡았다. 조 감독은 각 캐릭터의 역할을 충실히 살린 영상미를 통해 웰메이드 궁중 로맨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숏드라마 〈광안〉은 후반 작업을 거쳐 레진스낵 플랫폼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검증된 원작 IP와 신선한 캐스팅 조합이 글로벌 숏드라마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인

'호프', 나홍진이 그린 한국의 편집증적 믿음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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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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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에 관한 이 글은 1부에서 이어집니다. 감독은 외계인의 위치를 잘못 짚는 범석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도 교란한다. 범석과 종구는 둘 다 경찰이지만 겁도 많고 무능하다. 두 영화의 인물이 공유하는 무능한 경찰이라는 설정은 재난의 상황에 부재하는 정부를 드러내는 알레고리이지만, 동시에 나홍진이 관객에게 제안하는 유희적 게임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나홍진은 의도적으로 주인공을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무너지고, 혼란을 느끼는 보통의 사람으로 설정한 후 주인공에게 이입하는 관객의 감정을 역이용한다. 주인공의 불완전한 시점을 공유하는 관객은 감독이 설계한 거대한 인지적 함정 속에서 주인공과 함께 오인을 경험한다.

'호프', 나홍진이 그린 한국의 편집증적 믿음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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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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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는 이미 예고편에서부터 외계인을 등장시키며 인간과 외계인을 둘러싼 정면 대결을 기대케 했다. 그러나 나홍진 감독은 외계인을 러닝타임의 50분이 지난 이후에 비로소 등장시킨다. 그렇다고 초반 50분 동안 외계인의 전사를 빌드업하는 것도 아니다. 이질적인 것이 한데 모여 있는 모호한 공간인 호포항에 관한 배경 설명도, 인물의 전사도 설명하지 않는다.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모든 설명을 최소화한 채 그가 서사적 측면에서 관객에게 보여주기로 선택한 것은 그저 사소한 소문에서 시작된 일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 가는 진행 과정이다. 관객은 주인공 범석 의 시점으로 그 과정을 따라간다. 그러나 범석은 사건에 관해 명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자꾸만 외계인의 위치마저 오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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