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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트머스지 같은 남자" 구교환,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서 남긴 어록 모음

불안·상처·다정함 오가는 '황동만' 역… 8회서 감독 데뷔 확정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배우 구교환이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황동만' 역을 맡아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담은 대사들을 소화하고 있다.

극 중 동만은 오랜 기간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며 주변의 무시와 내면의 무가치함에 맞서 싸우는 인물이다. 형 진만(박해준)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장면에서 동만은 "불안하지 않은 거. 그냥 불안하지만 않으면 돼, 난"이라고 답하며 성공보다 안정감을 바라는 심리를 드러냈다. 반면,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을 향해서는 "내 무가치함의 끝에서 빛나는 진실을 건져 올릴 거야. 나의 빛나는 스토리를 기대해라. 어디 한번 막아봐라 막아지나"라고 선언하며 굽히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은아(고윤정)와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대사들도 등장했다. 동만은 "나는 리트머스지 같은 남자야. 상대가 산성이면 나도 산성. 상대가 알칼리면 나도 알칼리"라며 타인의 태도에 따라 자신을 방어해 온 현실을 빗대어 표현했다. 또한 은아에게 빈 반찬통 대신 낙엽을 넣어 돌려주며 "떨어지는 낙엽을 잡으면 행운이 온답니다. 잡은 행운을 토스해 드립니다"라고 말해 인물 이면의 다정함을 나타냈다.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평온함에 대해 묘사하는 대목에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 안온함. 겨울에 이불 속에서 귤 까먹으면서 만화책 보는 느낌의 한 백만 배쯤?"이라는 구체적인 비유를 통해 평온에 대한 간절함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에서는 혜진(강말금)을 통해 동만의 감독 데뷔가 확정되는 전개가 그려졌다. 구교환이 출연하는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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