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를 찾아서', '월-E' 앤드류 스탠튼 감독, '토이 스토리 5'로 컴백

장난감 vs 스마트 태블릿… 전자기기에 밀려난 장난감들의 여정

〈토이 스토리 5〉
〈토이 스토리 5〉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5〉가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연출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17일 개봉하는 〈토이 스토리 5〉는 〈니모를 찾아서〉, 〈월-E〉로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두 차례 수상한 앤드류 스탠튼이 메가폰을 잡았다.

맥케나 해리스가 공동 연출로 참여하는 이번 작품은 앤드류 스탠튼의 픽사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그는 〈벅스 라이프〉, 〈도리를 찾아서〉 등 픽사 대표작을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각본 작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프랜차이즈 세계관 구축에 깊이 관여해 온 인물이다.

시리즈의 메가폰을 직접 잡게 된 앤드류 스탠튼은 신작에 대해 "이번 작품은 단순히 대결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는 아무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는다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극 중 장난감들을 위협하는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에 대해서는 "기술은 모두의 삶을 바꿔놓았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와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질문하고 있다. 단순히 기술을 악당처럼 몰아갈 수는 없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나는 이 세계가 시간과 변화를 끌어안을 수 있다는 점을 늘 사랑해왔다. 모든 것이 그대로 멈춰 있을 수는 없다"라며 오늘날의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서사를 예고했다.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전자기기에 밀려난 장난감들이 다시 뭉치는 과정을 그린다. 제시(조안 쿠삭)가 자신만의 길을 떠났던 우디(톰 행크스)에게 도움을 청하고, 버즈(팀 알렌) 등 기존 장난감들이 합류해 예측 불가한 여정을 떠난다. 그레타 리 역시 새로운 목소리 출연진으로 합류했다.

픽사의 거장 앤드류 스탠튼의 시선으로 시대의 변화를 그려낼 〈토이 스토리 5〉는 오는 6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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