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대 재벌 영혼을 삼킨 20대 청춘, '이준영'의 파격적 도발
배우 '이준영'이 전례 없는 1인 2역으로 안방극장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한다. 28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베일을 벗은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나의 무기는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이라며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70대 대기업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의 노련한 영혼이 20대 축구선수 황준현의 육체에 깃든다는 파격적인 '오피스 판타지'. 그는 완벽한 빙의 연기를 위해 대본 리딩 전부터 대선배 손현주와 6시간의 독대를 감행하며 숨소리까지 복제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억지스러운 흉내가 아닌 본능적인 체화를 이뤄낸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순옥' X '산경'의 만남, 안방극장을 집어삼킬 거대한 세계관의 탄생
'신입사원 강회장'은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창작진의 결합으로 방영 전부터 폭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펜트하우스'의 신화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전격 합류해 대본의 뼈대를 견고히 다졌다. 여기에 '재벌집 막내아들'로 신드롬을 일으킨 산경 작가의 웹소설 원작이라는 점은 작품의 무게감을 배가시킨다. 연출을 맡은 고혜진 감독은 "전작의 거대한 후광을 기꺼이 즐기겠다"며, 이번 신작이 '재벌집 막내아들'과 궤를 같이하는 일종의 거대한 '유니버스'임을 천명했다. 단순한 각색을 넘어 인물 관계와 세부 설정을 완전히 재창조해 예측 불가능한 서스펜스를 예고한다.



욕망과 생존의 오피스 활극, 주말 밤을 장악할 '복합장르'의 결정체
최성그룹을 둘러싼 권력 암투는 극의 심장 박동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베일에 싸인 막내딸 강방글 역의 '이주명', 후계 구도를 놓고 혈투를 벌이는 쌍둥이 남매 강재경 역의 '전혜진'과 강재성 역의 '진구'가 합류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조율한다. 고 감독은 이 작품을 두고 "가족극의 온기, 성장극의 카타르시스, 히어로물의 통쾌함, 그리고 잔혹한 오피스 생존기가 완벽히 직조된 '종합선물세트'"라고 정의했다. 한계를 모르는 장르의 변주로 시청자의 뇌리를 강타할 JTBC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는 30일 그 압도적인 서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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