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은 오는 30일 호러·오컬트 신작 ‘맹종’을 공개하고 연재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작 '맹종'은 2024년 개봉해 119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한국 오컬트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스핀오프(파생작) 웹툰이다.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무속인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 분)의 고등학생 시절을 중심으로, 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사연과 영화 이전의 숨겨진 프리퀄 이야기를 그려낸다. '맹종'은 이달 30일 밤 10시 네이버웹툰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작품의 제목인 '맹종(盲從)'은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따름'을 뜻한다. 이야기는 어린 시절 뱀신 '진'과 얽힌 기이한 사건 이후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던 고등학생 화림 앞에 같은 학교 학생 봉길이 나타나며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전작 '올가미'를 통해 밀도 높은 심리 묘사를 보여준 해무리 작가가 차기작 집필을 맡았으며, 영화 '파묘'가 구축한 한국적 오컬트 세계관을 세로 스크롤 웹툰 문법으로 새롭게 확장할 예정이다.
천만 영화 콘텐츠의 웹툰화라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플랫폼과 제작사 양측은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묘'를 배급한 쇼박스 이현정 영화사업본부 상무는 "영화의 이야기가 웹툰이란 새로운 문법을 만나 확장된다는 점이 뜻깊다"며 "영화 팬과 웹툰 독자 모두에게 신선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정근 네이버웹툰 한국웹툰 콘텐츠 리더 역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해무리 작가 특유의 긴장감 있는 연출이 더해진 만큼, 장르 팬들에게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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