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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위너’ 젤리 롤, 결혼 10년 만에 파경… 아내 버니 XO와 이혼 소송

지난 5월 18일 법원에 이혼 서류 제출… 6월 15일 대중에 공식 확인 2026 그래미 어워즈 수상 당시 아내에게 눈물의 헌사 바쳤으나 결국 결별 과거 불륜 고백, 시험관 아기(IVF) 준비 등 숱한 위기 극복했던 힙합·컨트리 스타의 쓸쓸한 마무리에 팬들 충격

2026년 6월 4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CMA 페스트 2026 첫날, 젤리 롤이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Jason Kempin/Getty Images/AFP
2026년 6월 4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CMA 페스트 2026 첫날, 젤리 롤이 닛산 스타디움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Jason Kempin/Getty Images/AFP

올해 초 그래미 어워즈를 거머쥐며 커리어 정점을 찍은 미국의 하이브리드 컨트리·랩 스타 젤리 롤(Jelly Roll·41)이 결혼 10년 만에 아내이자 유명 팟캐스터인 버니 XO(Bunnie XO·46)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 그래미 무대 위 ‘눈물의 헌사’ 바쳤으나… 3개월 만에 이혼 법정으로

15일(현지시간) 미국 USA 투데이와 TMZ 등 외신이 법원 기록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본명이 제이슨 디포드(Jason DeFord)인 젤리 롤은 지난 5월 18일 아내 앨리사 디포드(Alisa DeFord·버니 XO의 본명)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실은 한 달 뒤인 6월 15일 언론을 통해 대중에 공식 확인됐다.

이번 파경 소식은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불과 몇 달 전인 지난 2월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젤리 롤이 ‘최우수 컨템포러리 컨트리 앨범상’을 수상했을 당시, 무대 위에서 아내 버니 XO를 향해 감동적인 눈물의 헌사를 바쳤기 때문이다. 당시 객석에 있던 버니 XO 역시 눈물을 흘리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는 문제가 없는 듯 보였다.

■ 불륜 파동·시험관 쌍둥이 준비… 굴곡졌던 10년의 로맨스

지난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은 그동안 미디어와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들의 결혼 생활 속 업앤다운(우여곡절)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고백해 대중의 큰 응원을 받았던 커플이다.

특히 젤리 롤은 지난 2025년 10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 성인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순간 중 하나는 아내를 두고 불륜(Affair)을 저지른 것”이라며 자신의 과오를 당당히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덕분에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단단해졌다”며 위기를 극복했음을 시사했다. 버니 XO 역시 2024년 틱톡을 통해 “2018년 한 차례 짧은 결별을 겪었지만, 모래성 같았던 우리 관계가 무너진 덕분에 단단한 기초 위에 가정을 재건할 수 있었다”며 남편을 용서한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더욱이 올해 2월 발매된 버니 XO의 자서전 'Stripped Down: Unfiltered and Unapologetic'에서 두 사람은 대리모를 구했으며, 시험관 아기(IVF)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맞이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자녀 계획까지 밝혔던 터라, 이들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은 의아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젤리 롤은 과거 전처들과의 사이에서 얻은 18세 딸 베일리 앤과 9세 아들 노아 버디를 두고 있다.)

■ 아리아나 그란데·이탄 슬레이터 결별 등… 잔혹한 2026 할리우드 결별 잔혹사

한편, 현지 매체들은 젤리 롤 부부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2026년 상반기를 뒤흔들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결별 리포트를 재조명했다.

최근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동료 배우 이탄 슬레이터(Ethan Slater)가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3년 만에 조용히 결별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또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 크리스티 스콧(Kristy Scott) 역시 남편 데스몬드 스콧과 10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는 등, 2026년 할리우드 스타들의 로맨스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수감 생활을 극복하고 급격한 체중 감량과 진솔한 가사로 미국인들의 거대한 사랑을 받는 아이콘으로 우뚝 선 젤리 롤이 이번 개인사적 위기를 어떻게 음악적으로 승화시킬지 주목된다. 현재 양측 대변인은 이혼 사유에 대한 공식적인 코멘트를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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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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