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첫 반응] '다윗'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

북미 개봉 첫 주말 2,2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킹 오브 킹스〉 스코어를 뛰어넘은 화제작 〈다윗〉이 7월 10일(금) 국내 개봉합니다. 영화 〈다윗〉은 어머니의 노래에서 시작해 세상이 두려워한 거인 골리앗과의 대결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목동 다윗이 왕의 운명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이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전합니다.

주성철 / ★★★☆ / 돌 하나의 승리,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의 쉽고 정갈한 변주

신자가 아니어도 모두가 알 법한 이야기, 평범한 목동 다윗과 거인 골리앗의 대결을 중심에 두고, 그 이후의 여정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익숙한 대결을 초반부에 보여준 다음 다윗 내면의 목소리, 왕 사울과의 갈등 등 알기 쉽게 이야기를 확장해 나간다. 각각 〈유다의 사자: 부활절 대모험〉(2011)의 프로듀싱과 각본을 맡았던 필 커닝햄과 베렌트 도스가 공동 연출로 만났는데, 〈유다의 사자: 부활절 대모험〉이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들로 부활절 이야기의 변주를 꾀했다면, 〈다윗〉은 뮤지컬 형식을 빌려 감상 포인트를 더했다. 성인 다윗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 박보검이 영화 속 대표 뮤지컬 넘버인 ‘빛을 따라’(Follow the Light)’도 직접 소화했는데, 대사 연기와 가창 모두 은근히 싱크로율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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