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코미디 허브' 도약…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내달 21일 개막

10일간 펼쳐지는 웃음 축제… 국내외 정상급 공연은 물론 전용 극장 조성 등 아시아 대표 코미디 생태계 구축 비전 제시.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코미디'의 새로운 르네상스, 부산이 아시아의 웃음을 지휘한다

대한민국 웃음의 지형도가 다시 쓰인다. 다음 달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거대한 실험장이다. 10일간 펼쳐질 이번 행사는 과거의 유산과 미래의 트렌드가 격돌하고 융합하는 압도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15일 부산시가 공개한 청사진에 따르면, 올해의 핵심 테마는 '세대 초월'이다. 척박한 무대를 일궈낸 전설적인 코미디언들과 현재의 디지털 트렌드를 장악한 신진 세력들이 한 공간에서 호흡한다. 극장을 넘어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코미디 스트리트'와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오픈 콘서트' 등 다채로운 기획은 부산 전역을 거대한 웃음의 용광로로 변모시킨다.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향한 야심 찬 비전이다. BICF는 일회성 행사의 한계를 깨고, 부산 내 전용 극장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공연과 창작, 교육과 유통이 하나의 사이클로 돌아가는 '아시아 대표 코미디 허브'를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이를 위해 전용 플랫폼 기반의 촘촘한 신인 발굴 시스템을 가동하며, 오프라인 무대의 한계를 벗어나 영상 및 디지털 생태계로 영토를 확장한다. '디지털 콘텐츠'로의 체질 개선은 K-코미디의 자생력을 담보할 가장 확실한 무기다.

BICF 집행위원장 '김준호'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은 "올해는 한국 코미디의 발자취를 집대성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아시아 코미디 산업의 심장부로 각인시키겠다"고 단언했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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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호포항에서 돈 되는 일은 다 하는 동네 청년 ‘성기’ 역으로 분한 조인성의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성기’에 대해 “살려고 발버둥 치는 생존력이 엿보이는 캐릭터”​라고 설명한 조인성은 루마니아 레테자트와 광활한 국도를 오가며 펼쳐지는 추격씬은 물론, 빠른 속도로 달리는 말 위에서 총을 연사하는 등의 고난도 승마 액션까지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여기에 마을을 공격한 미지의 존재에 대한 경계와 이에 맞서 살아남고자 온몸으로 대항하는 생존 본능을 생생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이런 작품을 하려면 대단한 각오를 가지고 들어와야 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서 한 장면 한 장면 소중하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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