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첫 日 진출작 '범죄자', 3주 1위… 30번 리허설 끝에 완성한 반전
아마존 프라임 17일 공개, 한국인 설정 더해 디테일 극대화
!['범죄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정일우 [아마존 프라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31/543a2fb3-575f-417f-a364-026a94c6cb21.jpg)
아마존 프라임 1위 석권, 정일우의 성공적인 열도 공략
배우 정일우가 첫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일본 데뷔작인 '범죄자'를 통해 성공적인 열도 진출을 알렸다.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범죄자' 기자간담회에서 정일우는 신인의 마음으로 임한 소회와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지난 17일 첫 공개된 이 작품은 일본 프라임 비디오 시청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현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일우는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중독적인 드라마"라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범죄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 [아마존 프라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31/56d9ece8-964e-45d4-b5a6-cf498084a7d6.jpg)
군화부터 호두알까지, '한국적 디테일'로 빚어낸 미스터리
'범죄자'는 대낮 역 앞에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을 둘러싸고 생존자, 형사, 기자가 거대한 음모의 실체에 다가서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린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 중 정일우는 사건의 핵심 키를 쥔 정체불명의 인물 '타키가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당초 원작에서는 일본인 캐릭터였으나, 정일우의 합류와 함께 한국인 설정으로 변경되며 캐릭터의 결이 한층 다채로워졌다. 그는 원작을 세 번이나 정독하며 선악의 경계가 모호한 인물을 치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군 복무 시절 신었던 전투화를 직접 착용하거나, 고민의 순간 호두알을 지압볼처럼 활용하는 등 '한국적 디테일'을 손수 제안해 캐릭터의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범죄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와 배우 정일우 (왼쪽부터) [아마존 프라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7-31/06bd5c3b-79df-411e-8c4f-430a0a67f2bc.jpg)
마츠나가 감독의 극찬, 30번의 리허설이 만든 완벽한 호흡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통해 정일우의 숨겨진 잠재력을 꿰뚫어 본 마츠나가 다이시 감독은 이번 현장에서도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마츠나가 감독은 "실제 작업 과정에서 보여준 연기 열정이 경이로울 정도였다. 매 장면마다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며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배우임을 확신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의 완벽한 앙상블 이면에는 치열한 노력이 숨어있었다. 정일우는 마츠나가 감독의 섬세한 연출 스타일에 맞춰 매 컷마다 최소 '30번의 리허설'을 거치며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었다. "무언가를 억지로 하려 하지 말고 비워내라"는 감독의 조언을 끊임없이 되새겼다는 그는, 다국적 배우들과의 협업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는 성숙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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