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파트' 최종회(12회) 일부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18/c9df27c9-3da0-4353-a7a1-66d5afef0a4f.jpg)
견고한 비리 카르텔의 붕괴, 그리고 새로운 연대의 시작
배우 '지성'과 '하윤경'이 이끄는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가 자체 최고 시청률 '7.7%'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아파트' 최종회(12회)는 전국 기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방영 기간 내내 4~6%대 박스권에 머물던 수치를 단숨에 뛰어넘은 유의미한 도약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강'(지성 분)과 '간헐적 가족' 구성원들이 건설사 대표 '이충원'(박병은 분)을 위시한 기득권 비리 카르텔을 철저하게 붕괴시키는 과정이 밀도 있게 그려졌다. '박해강'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료를 구출하는 동시에, 살인 자백과 부정부패 정황이 담긴 결정적 물증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얽히고설킨 권력층 인사들은 줄줄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특히 은닉됐던 막대한 자금을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전액 환수시키는 장면은 사적 복수를 넘어선 공적 정의의 실현을 보여준 백미였다.
시간은 3년 후로 도약한다. 정식 변호사로 거듭난 '강하리'(하윤경 분)는 '박해강'과 법률사무소를 개업하며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이들은 아파트 입주민들을 노린 배임 범죄를 차단하고 특별 감사에 돌입하며, 흔들림 없는 정의 구현의 의지를 천명했다.
'아파트'는 부조리한 현실에 맞서는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소외된 이들의 따뜻한 연대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지성'의 묵직한 존재감과 '하윤경'의 섬세한 연기력이 빚어낸 시너지는 웰메이드 장르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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