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하영 주연 '이런 엿같은 사랑' 친일 논란에도…글로벌 750만 뷰 1위
공개 2주 차 68개국 톱10 진입, 주연 배우 가사 논란 속 인터뷰 전면 취소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이런 엿같은 사랑'이 주연 배우의 집안 내력 논란이라는 대형 악재를 뚫고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최정상에 올랐다. 공개 2주 차에 무려 75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장악력을 입증했다.
![지난주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순위 [넷플릭스 투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18/34d10952-b7aa-4c98-aaf7-e7ccce16e04a.jpg)
'로맨스 장인'의 귀환과 악재를 덮은 흥행 돌풍
19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10~16일 기준 톱10 집계에 따르면, '이런 엿같은 사랑'은 750만 시청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달성하며 비영어 쇼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7일 공개 직후 5위로 출발한 지 단 2주 만에 이뤄낸 수직 상승이다.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브라질 등 26개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총 68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검사와 조폭 출신 복싱 코치의 시골 동거라는 독특한 설정에 코믹, 액션, 누아르를 정교하게 직조한 연출이 전 세계 시청자의 시선을 붙잡았다.
흥행 가도와 별개로, 주연 배우 '하영'을 둘러싼 파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최근 방송을 통해 "4대째 의사 가문"이라며 집안 내력을 자랑스럽게 밝혔으나, 직후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 여파로 주연 배우들의 홍보 인터뷰가 전면 취소되는 등 사태 수습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K-콘텐츠의 전반적인 약진도 두드러졌다. 박은빈, 양세종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는 2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고, 소지섭 주연의 강렬한 액션물 '김부장' 역시 140만 시청수로 9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작품들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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