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신작 '예토'서 마주한 사이비의 비밀
고아성·김시아 합류 및 윤영우 감독 공동 연출, 독창적 VFX 더한 후반 작업 돌입
![영화 '예토' 출연진 배우 문근영(왼쪽부터)·고아성·김시아 [크리컴퍼니·고아성 배우·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8-21/2b79649b-d760-4b42-a53d-53b3f118f014.jpg)
인플루언서 자매의 실종, 사이비 옛터가 품은 서늘한 진실
배우 '문근영'이 무려 '9년 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복귀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예토'를 통해서다. 21일 배급사 쇼박스 발표에 따르면, 문근영은 인플루언서 자매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언니 수아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영화 '예토'는 캠핑을 떠난 인플루언서 자매가 사이비 종교의 옛터에 발을 들이며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그곳에서 동생 민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며 서늘한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문근영의 영화 주연은 2017년 '유리정원' 이후 처음으로, 오랜 침묵을 깬 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라진 동생 민아 역은 '미쓰백'과 '길복순'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김시아'가 낙점됐다. 여기에 자매가 마주하는 의문의 인물 덕희 역으로 '고아성'이 가세해 캐스팅 라인업을 견고히 다졌다. 세 배우가 빚어낼 팽팽한 연기 앙상블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상호 감독'과 '윤영우 감독'의 공동 연출로 진행된다. 윤 감독은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등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하며 연 감독과 깊은 신뢰를 쌓아온 실력파 신예다. 현재 모든 촬영을 마무리하고 정교한 후반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연 감독은 이번 신작을 두고 "독창적인 시각효과와 드라마가 결합한, 역대 연출작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참신한 프로젝트"라고 자평했다. 이어 "문근영, 고아성, 김시아가 구축한 독특한 캐릭터와 폭발적인 연기력에 촬영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당한 공이 들어가는 후반 작업을 거쳐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각효과(VFX)'와 탄탄한 서사가 결합된 '예토'가 한국 영화계에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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