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랙티컬 매직: 새로운 챕터' 포스터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08/c4063905-9feb-4c4a-8595-9c6165de5ed0.jpg)
스크린 수놓는 전설의 귀환, 대물림된 치명적 저주
할리우드 최상위 배우 '산드라 블록'과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전설적 판타지 '프랙티컬 매직'(1998)이 무려 28년의 침묵을 깨고 스크린으로 귀환한다.
오는 9일 개봉을 확정한 '프랙티컬 매직: 새로운 챕터'는 원작의 정통성을 잇는 속편이다. 두 명배우가 다시 한번 '마녀 자매'로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는 사실만으로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오웬스 가문'의 샐리(샌드라 불럭 분)와 질리언(니콜 키드먼 분)이 핏줄에 각인된 가혹한 '저주'를 다시 마주하며 펼쳐지는 매혹적인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대대로 모계를 통해 신비로운 '마법 능력'을 물려받는 이들은 대중의 경외와 두려움을 동시에 받는 존재다. 특히 이 가문의 여성들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성이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다는 치명적인 저주를 짊어지고 있다.
극의 포문은 여전히 운명의 굴레 속에서 고뇌하는 샐리와 질리언의 모습으로 열린다. 샐리는 사랑하는 딸들에게만큼은 이 비극이 대물림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스스로의 마법을 철저히 봉인한다. 그 결과, 하버드생으로 성장한 카일리(조이 킹 분)와 의사가 된 안토니아(메이지 윌리엄스 분)는 가문의 비밀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채 평범한 삶을 영위한다.
![영화 '프랙티컬 매직: 새로운 챕터' 속 장면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6-09-08/b3aeea06-89ce-4635-8ff9-d37a6e5db2d9.jpg)
세대교체 이룬 마녀 연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성의 조화
그러나 운명의 수레바퀴는 가혹하게 돌아간다. 카일리가 연인 기디언(숄로 마리두에냐 분)과 깊은 사랑에 빠진 직후 그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며 '가문의 내력'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진실을 마주한 카일리는 세상을 떠난 외할머니의 '비밀스러운 책'을 단서로 저주를 파훼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에 오른다.
28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뭉친 샌드라 불럭과 니콜 키드먼은 딸을 구하기 위해 나선 좌충우돌 여정 속에서 상반된 성향이 빚어내는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화려한 CG나 압도적인 스펙터클에 의존하기보다, 마녀로 낙인찍힌 이들이 굳건한 '연대'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에 방점을 찍었다.
메가폰은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2013)와 '버드 박스'(2018)로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한 덴마크 출신 '수잔 비에르 감독'이 잡아 작품의 서사적 깊이와 따뜻한 감성을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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