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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일케르 차탁 '옐로 레터스' 수상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일케르 차탁 '옐로 레터스' 수상

독일 감독 황금곰상 수상 22년 만, 차탁 감독 "독재자들과 맞서 싸우자" 강렬한 수상 소감... 잔드라 휠러 은곰상 주연상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이 튀르키예계 독일 감독 일케르 차탁의 작품 〈옐로 레터스〉 에 돌아갔다. ⬦ 22년 만에 독일 감독 황금곰상 쾌거. . . '옐로 레터스'의 예리한 시대정신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은 21일 저녁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시상식을 열고 황금곰상을 비롯한 총 8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옐로 레터스〉는 국가 권력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은 예술가 부부가 이스탄불에서 생존과 신념 사이의 갈등 속에 가족 해체 위기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튀르키예어로 제작됐다.
[포토&] 제76회 베를린영화제 폐막, 황금곰상 '옐로 레터스'…

[포토&] 제76회 베를린영화제 폐막, 황금곰상 '옐로 레터스'… "독재자와 싸우자"

두번째 은곰상 '잔드라 휠러'… 빔 벤더슨 감독 발언 및 검열 논란 속 "영화는 정치" 정체성 재확인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다시 한번 '정치적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증명했다. 올해의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은 튀르키예계 독일 감독 일케르 차탁의 '옐로 레터스' 에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21일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하며 영화가 가진 저항의 힘을 강조했다. '옐로 레터스'는 국가 권력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은 예술가 부부가 이스탄불에서 겪는 처절한 생존기와 가족 해체의 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최고의 영화"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극찬 이어져

한예리·고아성·공민정 등 연기파 배우들의 극찬 세례... 가짜 관계 속에서 찾아낸 진짜 인간의 온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이후 ‘휴머니즘의 새로운 얼굴’로 거듭난 브렌든 프레이저가 이번에는 도쿄의 벚꽃 잎 사이로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오는 2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찬사와 시사회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극장가에 따스한 흥행 봄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6%, 전미 비평가 위원회 선정 ‘2025년 최고의 영화 TOP 10’이라는 타이틀이 증명하듯, 영화는 가짜와 진짜의 경계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진실된 삶의 태도가...
스크린을 압도한 거구의 예술가, 톰 누넌 별세... 배우 넘어 선댄스 대상 감독까지

스크린을 압도한 거구의 예술가, 톰 누넌 별세... 배우 넘어 선댄스 대상 감독까지

마이클 만의 〈맨헌터〉 속 전율의 살인마 프란시스 달러하이드 역으로 각인 2m 거구에서 뿜어 나오는 압도적 위압감... 〈히트〉, 〈라스트 액션 히어로〉 등서 열연 선댄스 영화제 대상 수상한 감독이자 극작가... 할리우드 "진정한 거인을 잃었다"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위협적인 마스크를 가졌던 배우이자, 탁월한 예술가였던 톰 누넌 이 7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마이클 만의 페르소나, 스크린을 압도했던 전설적 악역 19일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톰 누넌은 지난 1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2m에 달하는 거구와 창백한 피부, 깊은 눈빛을 가진 그는 스크린에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관객을 압도하는 힘을 가졌다.

"힘이 없으면 책임도 없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스파이더-누아르', 5월 27일 공개

12일 첫 예고편 공개... 1930년 대공황 뉴욕 배경의 '하드보일드 히어로' 탄생 애니메이션 성우 이어 실사 주연까지 '케이지의 귀환'... 생애 첫 TV 시리즈 주연 "흑백으로 볼까, 컬러로 볼까?" 파격적인 두 가지 버전 동시 공개 결정 '스파이더버스' 제작진 의기투합... 브렌던 글리슨 '샌드맨' 등 화려한 조연진
마블의 가장 독창적인 히어로 중 하나인 '스파이더맨 누아르'가 니콜라스 케이지의 얼굴을 하고 1930년대 뉴욕으로 돌아온다. 13일 아마존 MGM 스튜디오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실사 시리즈 '스파이더-누아르(Spider-Noir)'의 첫 예고편이 지난 12일 공개됐다. 이 시리즈는 오는 5월 25일 MGM+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며, 5월 27일에는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에 스트리밍된다. ◆ 늙고 지친 탐정이 된 스파이더맨 이번 시리즈는 1930년대 대공황 시기의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최우식X장혜진 '넘버원', 유재명부터 박막례 할머니까지... '역대급' 카메오 군단

최우식X장혜진 '넘버원', 유재명부터 박막례 할머니까지... '역대급' 카메오 군단

설 연휴 온 가족 사로잡은 힐링 무비... 극 몰입도 높인 특별 출연 화제 송건희·김영민 등 연기파 배우 지원사격... 박막례 할머니 깜짝 등장 눈길 "부모님 볼 시간 40번뿐"... 양경원·유재명 등 명품 조연이 완성한 울림
설 연휴 맞춤형 힐링 무비로 호평받고 있는 영화 〈넘버원〉이 주연 배우 못지않은 화려한 특별 출연 라인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절찬 상영 중인 〈넘버원〉은 유튜버부터 연기파 배우까지,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넘버원'급 카메오 군단으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먼저, 113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극 중 하민 의 유튜브 음식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반가움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영원한 해롤드, 모드 곁으로"... 버드 코트, 77세 일기로 별세

11일 코네티컷 요양병원서 폐렴으로 눈감아... '해롤드와 모드'로 컬트 아이콘 등극 20세 청년과 79세 노인의 파격 로맨스 그려낸 70년대 청춘의 초상 1979년 치명적 교통사고로 안면 재건 수술... 시련 딛고 성우·조연으로 활약 웨스 앤더슨 영화 및 DC 애니메이션 '토이맨' 등으로 말년까지 연기 열정 불태워
죽음에 집착하던 소심한 소년 '해롤드'가 55년 만에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1971년 블랙 코미디의 걸작 '해롤드와 모드 '로 전 세계 씨네필들의 가슴에 남은 배우 버드 코트 가 세상을 떠났다. 12일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버드 코트의 오랜 친구이자 프로듀서인 도리안 해너웨이의 말을 인용해, 그가 지난 11일 코네티컷주 노워크의 요양 시설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7세. ◆ '컬트의 제왕'이 된 소년 1948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로버트 알트먼 감독의 '매시'(1970)로 데뷔했다.
[주성철의 사물함] 양조위도 가끔 재떨이를 들고 싶을 때가 있다.

[주성철의 사물함] 양조위도 가끔 재떨이를 들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나도 가끔 재떨이를 든다.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배우 양조위의 〈비정성시〉(1989)에 이은 두 번째 만남 〈해상화〉(1998)에는, 양조위가 느닷없이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있다. 언뜻 그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 단어처럼 느껴지지만, 어쨌건 그가 최선을 다해 롱테이크로 소리치고 물건을 집어 던지며 행패 연기를 펼친다. 중국 현대소설의 효시 중 하나로 꼽히는 소설가 한방경의 1894년작 「해상화열전」을 영화화한 〈해상화〉는, 1880년대 상하이 유곽을 배경으로 왕 나리 와 심소홍 의 어긋나는 관계를 그리고 있다.
'심슨 가족' 감독의 정치 코미디 영화 '엘라 맥케이', 디즈니+ 공개

'심슨 가족' 감독의 정치 코미디 영화 '엘라 맥케이', 디즈니+ 공개

제임스 L. 브룩스의 귀환...에마 매키X제이미 리 커티스의 완벽 앙상블
세계 최장수 코미디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과 명작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탄생시킨 거장 제임스 L. 브룩스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5일 디즈니+는 제임스 L. 브룩스가 연출과 각본을 맡아 전 세계 평단의 기대를 모은 영화 〈엘라 맥케이〉를 전격 공개했다. 〈엘라 맥케이〉는 갑작스럽게 주지사라는 막대한 권력을 손에 쥐게 된 주인공 엘라 맥케이 가 가족과 일 사이에서 겪는 인간적인 갈등을 그려낸 정치 코미디다.

"30년 만의 재회"... 키아누 리브스X카메론 디아즈, 조나 힐 신작 '아웃컴' 4월 공개

애플 TV+, 4월 10일 '아웃컴' 공개 확정... 조나 힐 감독 복귀작 '필링 미네소타' 이후 뭉친 리브스-디아즈... 협박받는 톱스타의 '영혼 찾기' 여정 조나 힐, 삭발에 회색 수염 파격 변신... 마틴 스콜세지 등 초호화 카메오 눈길
할리우드의 독보적인 배우이자 감독인 조나 힐 이 메가폰을 잡고, 슈퍼스타 키아누 리브스와 카메론 디아즈가 30년 만에 호흡을 맞춘 화제작 '아웃컴 '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4일 애플 TV+는 지난 3일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프레스 데이 행사를 통해 영화 '아웃컴'을 오는 4월 10일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협박받는 스타, 내면의 악마를 마주하다 이 다크 코미디 영화는 톱스타 '리프 호크' 가 자신의 커리어를 끝장낼 수 있는 의문의 비디오로 협박을 받으면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