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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웃다가 울리는 ‘단짠단짠’의 힘, '경주기행' 공효진②

[인터뷰] 웃다가 울리는 ‘단짠단짠’의 힘, '경주기행' 공효진②

※〈경주기행〉 배우 공효진 인터뷰는 1부로부터 이어집니다. 둘째 영주 역의 박소담, 셋째 동주 역의 이연 배우와의 자매 케미스트리도 무척 자연스러웠습니다. 실제 현장에서의 호흡은 어땠나요. 희한하게도 절친 역할보다 자매나 남매 역할이 되면 훨씬 금방 친해지는 것 같아요. 참 죽이 잘 맞았어요. 저하고 막내 동주 이연이가 게임을 무지 좋아해요. TV 연결해서 하는 닌텐도 슈퍼마리오 같은 협동 게임을 둘이서 신나게 했거든요. 그럼 둘째 소담이는 뒤에서 보면서 “하나도 재미없어 보여. . .
[인터뷰] 웃다가 울리는 ‘단짠단짠’의 힘, '경주기행' 공효진①

[인터뷰] 웃다가 울리는 ‘단짠단짠’의 힘, '경주기행' 공효진①

공효진의 연기에는 유난히도 설득력이 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직접 처단하러 나선다는 설정도, 웃음과 눈물을 쉴 새 없이 오가며 혼을 쏙 빼놓는 ‘혼종’의 장르도 모두 납득이 될 만큼 말이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말맛과 유연한 호흡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증명해 온 그가, 이번에는 깊은 상처와 유머러스함을 고루 갖춘 K-장녀가 되어 도로 위로 나섰다.오는 8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8년 전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의 생일을 맞아, 가해자의 출소일에 맞춰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경주로...
[시사 첫 반응] '옵세션'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 '옵세션'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올해 최고 흥행 공포영화 1위에 오른 화제작 〈옵세션〉이 한국에서 9월 2일 개봉합니다. 영화 〈옵세션〉은 무엇이든 이루어 주는 스틱 ‘원 위시 윌로우’에 소원을 빈 그날 밤 이후, 연인이 된 두 남녀의 끔찍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인데요. 씨네플레이 성찬얼 기자가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전합니다. 성찬얼 / ★★★★ / 울다 웃으면 털 난다지만, 무섭다가 웃는 건 재밌네발상만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진짜 광기를 목격하라! 포크 호러의 대표작 '위커 맨: 파이널 컷'

진짜 광기를 목격하라! 포크 호러의 대표작 '위커 맨: 파이널 컷'

포크 호러 영화의 정전 〈위커 맨〉(1973)이 4K 리마스터링 복원판 〈위커 맨: 파이널 컷〉(이하 〈위커 맨〉)으로 8월 19일 국내 최초 개봉한다. 고대 종교의 기이하고도 낯선 세계로 이끄는 영화 〈위커 맨〉은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크 호러 영화의 기틀을 마련한 원형으로 재평가 받으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1973년 개봉 당시 〈위커 맨〉은 상업성을 기준으로 영화의 가치를 폄하한 제작사의 횡포에 의해 영화의 주제 의식을 담은 서사 일부가 잘린 채 개봉되었다.
장르적 재미와 묵직한 울림을 동시에 잡은 영화 '경주기행' 시사 최초 리뷰 및 기자간담회 현장

장르적 재미와 묵직한 울림을 동시에 잡은 영화 '경주기행' 시사 최초 리뷰 및 기자간담회 현장

이들의 경주여행은 왜 ‘기행’이 됐는가. 〈경주기행〉은 그 질문에 답하는 영화다. 오는 8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누가, 무엇이, 어떻게, 이토록 평범한 가족을 이 자리에 세웠는가. 그 질문 위에서 영화는 숱한 사적제재 서사와 다른 길을 간다.
[시사 첫 반응] '경주기행'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 '경주기행' 씨네플레이 기자 별점

[시사 첫 반응]영화 〈경주기행〉이 8월 26일 개봉합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인데요.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기를 전합니다.주성철 / ★★★☆ / 베테랑 배우들의 절묘한 연기로 완성한, 난생 처음 보는 소동극성찬얼 / ★★★★ / 우리가 사랑한 한국영화들이 남긴 유산, 혹은 새 시대의 신호탄김지연 / ★★★☆ / 사적제재 서사와 다른 길을 가는, 통쾌함보다 울림을 택한 핏빛 복수극
[추아영의 오르골] 오디세우스의 무너진 내면을 풍경화한 '오디세이'의 음악들

[추아영의 오르골] 오디세우스의 무너진 내면을 풍경화한 '오디세이'의 음악들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 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디세이〉는 오디세우스의 신화적 모험담을 다룬 호메로스의 고전 서사시를 전쟁의 참상을 다룬 현대적 비극으로 재해석한다.
[포토&] '오디세이', CG 버리고 10m 목마 지었다… 필름만 640km, 6개국 로케이션과 91일의 사투

[포토&] '오디세이', CG 버리고 10m 목마 지었다… 필름만 640km, 6개국 로케이션과 91일의 사투

맷 데이먼 "가장 힘든 작품"… 20년 꿈꾼 프로젝트에 1만㎡ 세트·18m 괴물까지 실제 구현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마스터피스 '오디세이'가 전 세계 극장가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 에 의존하는 현대 영화 산업의 안일한 흐름을 거스르고, 10m 규모의 실물 트로이 목마를 직접 건조하는 등 놀런 특유의 아날로그 철학이 극대화된 결과물이다. 주연을 맡은 '맷 데이먼'이 "내 연기 인생에서 가장 가혹한 현장"이라 회고할 만큼 처절했던 로케이션 촬영과, 640km에 달하는 '아이맥스' 필름이 투입된 이 20년짜리 프로젝트의 경이로운 이면을 분석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들려주는 ‘잼얘’이자 ‘반전 영화’, '오디세이'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감상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들려주는 ‘잼얘’이자 ‘반전 영화’, '오디세이'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감상은

미의 흥행 바람이 국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월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개봉 하루 만에 29만 명 관객을 모아 흥행의 돛을 올렸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샤를리즈 테론 등이 출연한 영화는 그리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의 전쟁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난 후,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려는 오디세우스 왕 이 겪은 기이한 여정을 담았다.
[추아영의 오르골] 삶의 아름다움을 머금은 돈 헤르츠펠트 '좋은 날'과 스메타나의 ‘몰다우’

[추아영의 오르골] 삶의 아름다움을 머금은 돈 헤르츠펠트 '좋은 날'과 스메타나의 ‘몰다우’

나는 영화 속 음악에 꽂힌다. 음악은 때때로 보이는 이미지와 들리는 대사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인물의 내밀한 감정을 들려준다. 창작자의 숨은 의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기도 한다. 내게 영화 음악을 이해하는 것은 영화에 가닿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추아영의 오르골’은 음악을 경유해 영화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어본다. (P. S. 음악을 들으며, 글을 읽어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