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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아영" 검색 결과

[김지연의 보석함] 투박한 진심이 가장 잘 느껴지는 배우, '3670' 조유현

[김지연의 보석함] 투박한 진심이 가장 잘 느껴지는 배우, '3670' 조유현

나는 사람이 궁금하다. 이미 주목받는 배우일지라도, 지금이 그들의 가장 덜 유명한 날일지도 모른다. '김지연의 보석함'은 나날이 고점 갱신 중인 배우들을 소개한다. '떡상 종목'을 ‘저점매수’ 하시라.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빙빙 돌아올 우리의 시간처럼 인생은 회전목마” 조유현을 말할 땐 거창한 수식어 대신 이름으로만 소개하고 싶다. 마치 〈3670〉의 철준처럼, 조유현은 투박하지만 단단한 진심이 먼저 보이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연재 코너 네이밍에 가장 걸맞은 배우일지도 모르겠다. 비단 그가 ‘탈북 게이’ 역을 맡았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주성철의 사물함] 나무가 나무를 위로할 때, '종이 울리는 순간'과 '어쩔수가없다'의 첼로

[주성철의 사물함] 나무가 나무를 위로할 때, '종이 울리는 순간'과 '어쩔수가없다'의 첼로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나무가 나무를 위로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파괴된 강원도 정선의 천년의 숲 가리왕산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종이 울리는 순간〉에서는 이탈리아 첼리스트 마리오 브루넬로가 열었던 ‘올림픽에 희생되는 나무들을 위한 독주회’를 볼 수 있다. 2018년 올림픽의 문제가 2026년 올림픽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남부 알프스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이자, 담페초 협곡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돌로미티의 코르티나 지역에서는 2026년 코르티나-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로 무수히 많은 나무들이 베어졌다.
[성찬얼의 만화책] 이 회한이 당신 삶의 동력이 될 수 있길, ‘룩 백’

[성찬얼의 만화책] 이 회한이 당신 삶의 동력이 될 수 있길, ‘룩 백’

나는 서브컬처라면 환장한다. 영화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참신한 이야기나 소재, 캐릭터를 다루는 건 일단 살펴본다. 만화책으로 '덕'의 세계를 연 나는 e북으로 만화책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읽는 ‘애어른’이 됐다. 그치만 혼자 보면 재미가 덜하다. 같이 보면 더 재밌을 것들을 잡덕인의 시선으로 담아 [성찬얼의 만화책]을 그린다.
해당 연재 글을 여는 첫 글이므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첫날인데 취향을 까발리긴 다소 부끄럽고, 읽는 사람에게 영양가가 없으면 안 되니 좋으면서도 무난한 작품을 떠올리다 「스파이 패밀리」와 「스킵과 로퍼」 중 하나로 써야지 정했다. 그러나 자려고 누워 공상하다 보니 소개해야겠다 싶은 작품이 번뜩 생각났다. 「룩 백」이다. 이제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나와 많은 사람이 접했으리라 생각한다.
[김지연의 보석함] 배우 이미지 활용 모범 사례, '착한 여자 부세미' 주현영

[김지연의 보석함] 배우 이미지 활용 모범 사례, '착한 여자 부세미' 주현영

나는 사람이 궁금하다. 이미 주목받는 배우일지라도, 지금이 그들의 가장 덜 유명한 날일지도 모른다. '김지연의 보석함'은 나날이 고점 갱신 중인 배우들을 소개한다. '떡상 종목'을 ‘저점매수’ 하시라.
세련되게 웃기고 미친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젊은 막장’이 아닐까.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라는, 소위 ‘일일드라마급 전개’를 연상시키는 로그라인임에도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결같이 숨통 틀 구석 많은 코미디 드라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로 흔한 막장 소재에 변주를 줬다.
[주성철의 사물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세르지오 센세가 달고 살던 맥주는?

[주성철의 사물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세르지오 센세가 달고 살던 맥주는?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 세르지오 가 달고 사는 맥주가 뭔가 궁금했다. 암구호를 떠올리지 못해 내내 전화를 붙들고 있는 밥 퍼거슨 에게 마치 별일 아니라는 듯 무심코 건네던 그 캔맥주 말이다. 나중에 병원에서 구출된 밥 퍼거슨이 세르지오의 차에 올라타자마자 권했던 맥주이기도 하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경찰차에 쫓기게도 된다. 세르지오가 거의 물처럼 마시는 그 맥주는 바로 멕시코 맥주 ‘모델로’ 다. 1925년 설립된 멕시코 모델로 그룹의 맥주로,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맥주 ‘코로나’도 여기서 생산된다.
동료 영화인들도 입소문 낸다는 '세계의 주인',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단평

동료 영화인들도 입소문 낸다는 '세계의 주인',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단평

개봉 전부터 동료 영화인들이 발 벗고 입소문에 나선 영화가 10월 22일 개봉했다. 영화 〈세계의 주인〉은 지난 9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우리들〉, 〈우리집〉 등 청소년을 중심인물로 한 감성적인 영화를 보여준 윤가은 감독이 6년 만에 꺼내든 신작이다.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 운동을 홀로 거부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담았다.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에서 〈세계의 주인〉을 먼저 만난 씨네플레이 기자들이 각자의 감상을 모았다.
연휴는 길다! 추석 연휴에 몰아보기 좋은 외국 드라마 추천작

연휴는 길다! 추석 연휴에 몰아보기 좋은 외국 드라마 추천작

바쁘다. 왜냐하면 전편 '한국 드라마 추천'에서 말했듯 독자분들에게 뭘 추천해야 할지 고심하느라 그렇다. 물론 조금 오버하는 거다. 원래 성실한 직장인은 대개 바쁘다. 아무튼 긴 연휴를 앞두고 뭘 봐야 이번 연휴가 알찰지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의 드라마들도 그 후보에 넣어주시길 바란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플랫폼별 화제작 중심이 됐으니 어떤 OTT를 구독하고 있어도 한 작품 정도는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며, 기자들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연휴는 길다! 추석 연휴에 몰아보기 좋은 한국 드라마 추천작

연휴는 길다! 추석 연휴에 몰아보기 좋은 한국 드라마 추천작

씨네플레이 기자들은 연휴가 다가오면 바빠진다. 왜. 밀린 일을 처리하느라. 연휴 몫 업무까지 처리하느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연휴에 뭘 볼지 고심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처럼 긴 연휴라면, 그동안 못 본 것 중 어떤 것을 봐야 연휴를 알차게 보낼지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 고심의 결과, 씨네플레이 기자들은 다음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하기로 했다. 만일 이번 연휴에 별다른 일정이 없다면, 집에서 이 드라마들을 보며 포근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인터뷰] “고현정 배우랑 붙는 거 겁나? 라는 말에 승부욕이 생겼죠”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배우 이태구

[인터뷰] “고현정 배우랑 붙는 거 겁나? 라는 말에 승부욕이 생겼죠”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배우 이태구

고현정의 정이신에 밀리지 않는 기세로 맞서는 저 배우는 누구일까. 현재 초반부를 달리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을 보고 든 궁금증이다. 배우 이태구는 변영주 감독의 이전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경찰’ 양병무 캐릭터에 이어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는 잊을 수 없는 ‘빌런’을 탄생시켰다.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서구완 역을 맡은 이태구는 이번 작품에서 카피캣 킬러 빌런의 몫을 톡톡히 해낸다.
[인터뷰] “이제 수사팀 막내의 목소리를 다 기억하게 되시겠죠”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배우 박완형

[인터뷰] “이제 수사팀 막내의 목소리를 다 기억하게 되시겠죠”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 배우 박완형

‘언더독의 반란’이란 말은 스포츠에서만 통하지 않는다. 2023 서울독립영화제 60초 독백 페스티벌에서 무려 꼴찌를 차지한 배우 박완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의 주요 배역을 거머쥐었다. 긴장감으로 얼어붙은 경쟁 상황 속에서도 그의 독특한 보이스와 그가 갖고 있는 가능성은 누군가의 눈에 띄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아마 그가 시간 나는 틈틈이 여러 작품들을 보고, 사람들을 관찰해온 공력이 배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