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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철의 사물함] '토이 스토리' 우디의 원조를 아시나요

[주성철의 사물함] '토이 스토리' 우디의 원조를 아시나요

나는 영화 속 물건에 꽂힌다. 감독, 촬영감독, 미술감독, 아니면 배우 등 대체 왜 저 물건을 카메라 앞에 두었을까 깊은 고민에 빠진다. ‘주성철의 사물함’은 내 눈에 사뿐히 지르밟힌 영화 속 물건에 대한 기록이다.
〈토이 스토리2〉(1999)의 오프닝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 장면처럼 시작한다. 그리고 우디 가 마치 〈극장전〉(2005)의 동수 나 〈비밀은 없다〉(2016)의 연홍 처럼 위기의 순간에 “생각하자, 생각하자” 되뇌는 대사를 읊는다. 우디 자신은 그대로인데 주인 앤디가 성장하며 점점 그를 멀리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버려진다는 사물의 슬픔을 그렇게 깨닫게 된다. 이후 3편에 이르러 앤디는 어느덧 17살이 되고 ‘나중에 앤디가 대학교에 진학하고 결혼해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됐을 때 과연 나를 데리고 갈까’ 하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미국 실제 사건 모티브, 부국제 수상작 '충충충'... 세기말 10대들의 위험한 충동

미국 실제 사건 모티브, 부국제 수상작 '충충충'... 세기말 10대들의 위험한 충동

충동의 충돌이 빚어낸 10대들의 결핍과 욕망 조명…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 17일 개봉.
파편화된 욕망, 그 위태로운 연대의 초상 현대 사회의 병리학적 징후는 가장 연약한 틈새, 10대들의 '결핍'에서 발현된다.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맹목적 사명감에 사로잡힌 소년 용기, 그리고 '거식증'이라는 자기 파괴적 기제로 통제력을 증명하려는 소녀 지숙. 이들의 기이한 공생은 타인의 고통을 대리 섭취하는 현대인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가짜 우상과 맹목이 빚어낸 파열음 여기에 음성 변조로 타인을 기만하는 덤보와, SNS 속 완벽한 우상으로 군림하는 전학생 우주가 개입하며 서사는 요동친다.
머독의 폭스, 美 1위 스트리밍 '로쿠' 33조원에 품었다

머독의 폭스, 美 1위 스트리밍 '로쿠' 33조원에 품었다

구글·아마존 제친 점유율 1위 플랫폼 확보. 대형 인수에 따른 재정 부담 우려로 폭스 주가는 15% 급락
미디어 제국의 영토 확장은 끝이 없다. 20세기 거실을 지배했던 전통의 미디어 거물 폭스 코퍼레이션 이 21세기 디지털 거실의 관문, 로쿠 를 220억 달러(약 33조 원)에 집어삼켰다. 이는 단순한 기업 인수를 넘어, 현대인의 시선이 머무는 '첫 화면'을 장악하려는 거대한 권력 이동의 서막이다. 스크린의 문지기를 자처한 제국, 그 이면에 숨겨진 시선의 권력학 현대 사회에서 텔레비전은 단순한 바보상자가 아니다. 그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자, 자본이 소비자의 일상을 통제하는 가장 강력한 매개체다.
K팝 '중소의 기적' 키운다…문체부, 리센느 등 10팀 연 3억 지원 확정!

K팝 '중소의 기적' 키운다…문체부, 리센느 등 10팀 연 3억 지원 확정!

문체부·콘진원, '글로벌 도약 지원' 신설. 최대 3년간 해외 마케팅 등 자율 지원.
21세기 문화 패권은 더 이상 거대 자본의 전유물이 아니다. 메가 기획사가 주도해 온 'K팝' 현상은 이제 구조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이했다. 정부가 본격화한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시혜가 아닌, '문화 생태계의 다양성'을 복원하기 위한 사회학적 실험이다. 자본의 독점을 깨는 문화적 변곡점 선정된 10개 팀은 획일화된 주류 시장에 균열을 낼 '대안적 서사'다. 연간 최대 3억 원이라는 물적 토대 위에서 이들은 각자의 '로컬리티'와 '독창성'을 무기로 무대에 선다.
외계인 ‘알프’의 따뜻한 엄마… 베테랑 배우 앤 셰딘 별세, 향년 77세

외계인 ‘알프’의 따뜻한 엄마… 베테랑 배우 앤 셰딘 별세, 향년 77세

1980년대 전설적 시트콤 ‘알프(ALF)’의 안주인 ‘케이트 태너’ 역으로 세계적 명성 70~80년대 ‘치어스’, ‘세 남매’ 등 넘나든 미드 황금기 주역… 14일 영면 극도의 수줍음 극복한 연기 장인… 말년에는 불우이웃 돕는 자선가로 헌신
1980년대 국내에서도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전설적인 시트콤 ‘알프 ’에서 외계인을 가족으로 맞아들인 다정하고 현명한 어머니 ‘케이트 태너’를 연기했던 베테랑 배우 앤 셰딘 이 세상을 떠났다. ■ 미드 황금기의 아이콘, 77세로 하늘 별이 되다 14일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앤 셰딘은 향년 7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유족과 동료들의 슬픔 속에 전해진 비보에 할리우드 방송가는 물론, 80년대 추억을 공유하는 전 세계 미드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총상금 2500만원 주인공은?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단편 공모

총상금 2500만원 주인공은?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단편 공모

19~34세 청년 대상 30분 이내 단편영화 접수. 7월 7일까지
시대의 우울을 관통하는 청년의 렌즈, 다시 한 번 스크린에 맺히다 시대의 이면을 포착하는 일은 늘 기성세대의 몫이 아닌, 가장 예민한 감각을 지닌 청년들의 특권이었다. 파편화된 사회와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카메라는 단순한 기록 매체를 넘어선 생존의 도구이자 발화의 창구다. 이러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가 제6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단편경쟁 부문 출품작을 오는 7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세븐틴 호시, 잠비아에 학교 지었다…군 복무 중 신곡 'SNAPBACK' 발매 겹경사

세븐틴 호시, 잠비아에 학교 지었다…군 복무 중 신곡 'SNAPBACK' 발매 겹경사

지난해 기부한 1억 원으로 아프리카 잠비아 아동 위한 교실 5개 신축 및 시설 보수 완료 라오스 이어 잠비아까지 국경 넘은 선행…국내외 소외계층 향한 꾸준한 나눔 실천 귀감 생일 당일 자작곡 'SNAPBACK' 전격 발매 및 20일 세븐틴 스타디움 팬미팅 개최 눈길
군 복무 중인 그룹 세븐틴 의 멤버 호시 가 라오스에 이어 아프리카 잠비아의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배움터를 선물하며 국경을 넘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잠비아 아이들 위한 교실 신축 및 교육 환경 개선 1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호시가 기탁한 후원금으로 진행된 잠비아 지역 공립학교 교실 신축 프로젝트가 완공됐다. 이번 사업은 호시가 지난해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를 통해 쾌척한 1억 원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2시간 만에 100만 뷰…웹툰 '괴담출근' 공개 당일 카카오페이지 최고 거래액 경신!

2시간 만에 100만 뷰…웹툰 '괴담출근' 공개 당일 카카오페이지 최고 거래액 경신!

공개 당일 650만 조회수로 최단기간 기록 경신. 원작 웹소설도 동반 상승하며 일거래액 최고치 갈아치워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지식재산권 인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이하 '괴담출근')가 웹툰 공개와 동시에 플랫폼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웹툰 '괴담출근'은 지난 5일 론칭 직후 1시간 거래액 및 공개 당일 거래액 부문에서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공개 2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고, 당일 누적 650만 회를 기록하며 단일 작품 기준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 등 중앙그룹 계열사 줄줄이 기업회생 신청…주식 거래 정지

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 등 중앙그룹 계열사 줄줄이 기업회생 신청…주식 거래 정지

중앙홀딩스·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 등 4곳,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 JTBC 200억 원 규모 차입금 미상환에 따른 신용등급 강등 등 그룹 전반 유동성 위기 현실화 "경영 정상화 및 기업 가치 보존 목적", 법원 엄격한 심사 거쳐 회생절차 개시 여부 최종 결정
중앙그룹의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036420)과 자회사 메가박스가 회생절차를 개시하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법조계에 따르면, 중앙그룹의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핵심 계열사인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총 4곳이 1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및 보전처분,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15일부터 콘텐트리중앙의 주식 매매거래를 즉각 정지시켰다. 이번 대규모 회생 신청 사태는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포토&]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찰스 3세 등 전 세계 애도 물결

[포토&]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찰스 3세 등 전 세계 애도 물결

찰스 3세 "진정한 요크셔인 잃어"…英테이트·佛퐁피두센터·美LACMA 등 전세계 주요 미술관 일제히 추모
시대의 색채를 지배한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영면에 들다 영국의 영혼이자 현대미술의 절대적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11일 영면에 들었다. 1994년, 왕세자 시절의 '찰스 3세'와 조우한 그의 모습은 시대의 아이콘 그 자체다. 영국을 넘어 전 세계가 그의 부재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찰스 3세는 "그는 예술계의 거인이자 진정한 요크셔인"이라며 깊은 상실감을 드러냈다. 권위를 부순 '노란색 크록스', 영원한 자유를 남기다 2022년 버킹엄궁, 엄숙한 왕실 행사에 등장한 '노란색 크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