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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뮤지션 1000명, '소리 없는 음반' 발매… "AI가 창작물 못 훔치게 하라"

폴 매카트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폴 매카트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국의 저명한 문화예술인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저작권 법안을 두고 영국 정부에 수정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법안이 AI 기업들로 하여금 창작물의 무단 사용을 조장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25일(현지시간) 일간 '더타임스' 기고문에는 음악계 거장 폴 매카트니, 엘튼 존, 스팅은 물론 젊은 스타 에드 시런과 두아 리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등 총 30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안은 실리콘밸리에 창작자의 권리를 도매금으로 넘기려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법안은 '데이터(사용과 접근) 법안'으로, AI 개발자가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창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 저작권자가 '옵트아웃'(opt-out)을 통해 사용 금지를 직접 요청해야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예술계는 이러한 방식이 개인 창작자들에게 지나친 부담을 준다고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은 이번 법안이 300년간 이어온 저작권 시스템을 약화시키며 창작자의 도덕적 권리를 훼손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영국 창작업계는 연간 약 1천260억 파운드(약 228조 원)를 경제에 기여하며 240만 명을 고용한다"며 이러한 산업 기반을 위험에 빠뜨릴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BBC'는 데이먼 알반, 애니 레녹스, 케이트 부시, 라디오헤드의 에드 오브라이언, 빌리 오션, 더 클래시, 자미로콰이와 한스 짐머 등 약 1천 명에 달하는 음악인 들이 텅 빈 음반을 발매했다고 전했다.

'이즈 디스 왓 위 원트(Is This What We Want?)'라는 제목의 이 음반은 연주나 노래 없이 텅 빈 녹음실과 공연장의 희미한 소음을 담고 있다. 이는 창작 환경 파괴로 인해 예술 또한 소멸될 수 있음을 암시하며 예술계 전반에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취지로 제작되었다.

음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판매 수익은 '헬프 뮤지션(Help Musicians)'이라는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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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조인성, 모든 것을 잘해야 했던 상우 역할에 고생 많아”
NEWS
2026. 11. 6.

‘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조인성, 모든 것을 잘해야 했던 상우 역할에 고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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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이창동 감독 “가능한과 사랑, 이 조합이 곧 질문이 될 것이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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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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