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리밍〉의 강하늘 "이런 허세 가득 캐릭터는 처음"

스트리머 '우상' 역 맡은 강하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강하늘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26
스트리머 '우상' 역 맡은 강하늘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강하늘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26

배우 강하늘이 영화 〈스트리밍〉에서 허세 가득한 스트리머 역할을 맡아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26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에서 강하늘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에 찌든 인물"로 묘사했다. 또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건 저도 처음"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영화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인 범죄물 채널의 스트리머 '우상'이 연쇄살인 사건 범인을 추적하며 겪는 일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강하늘은 이번 작품에서 이글이글한 눈빛과 자기 말이 다 맞는다는 식의 말투를 지닌 무게감 없는 우상을 연기한다. 고급 양복과 시계, 귀걸이, 문신으로 자기를 꾸미는 데 열중하는 방식으로 캐릭터가 설명되기도 한다.

강하늘은 우상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동안 "'내가 싫어하는 종류의 사람은 어떤 느낌이었지'를 떠올리며 캐릭터를 만들었다"며 "이글이글한 눈빛을 하고 자기 말이 다 맞는다는 식의 말투를 가진 사람"이라고 웃었다.

영화 〈스트리밍〉 속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스트리밍〉 속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리밍〉은 실제 인터넷 방송처럼 우상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담고, 그의 일인칭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한다. 강하늘은 캐릭터뿐만 아니라 이 같은 형식 역시 도전이었다고 설명했다.

강하늘은 "시나리오가 스트리밍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구성돼 있어 신선했지만 과연 이게 영화로 구현될까 싶었다"고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연극이 아닌 영화에서 이 정도로 대사가 많은 작품은 거의 없다"며 "(한 장면에) 대사가 A4 용지 두세 장 분량이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조장호 감독은 그러나 "대사를 다 외워 와서 깜짝 놀랐다. 머리가 좋은 배우라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강하늘(왼쪽)과 조장호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2.26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강하늘(왼쪽)과 조장호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2.26

한편 조장호 감독은 처음부터 우상 역을 소화할 배우로 강하늘을 점찍었고, 강하늘이 입대한 후 거의 2년간 기다렸다가 시나리오를 건넸다고 밝혔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을 때여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강하늘이 출연 제안을 수락하며 어렵게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다.

조장호 감독은 "강하늘 씨의 작품을 많이 봤는데, 그동안 악역을 맡은 적은 있지만 이런 민낯을 보여준 적은 없는 것 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감독은 작품의 시작점을 묻는 말에 "범죄 이야기와 유튜브 같은 온라인 방송을 엮은 이야기를 꼭 쓰고 싶었다"며 "그저 90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우리 영화를 보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관련 키워드

영화인

‘웬 콜스 더 하트’ 실제 커플 에린 크라코우♥벤 로젠바움, 첫 아이 출산… 마침내 부모 됐다!
NEWS
2026. 6. 24.

‘웬 콜스 더 하트’ 실제 커플 에린 크라코우♥벤 로젠바움, 첫 아이 출산… 마침내 부모 됐다!

미국 홀마크 채널의 메가 히트 드라마 시리즈 ‘웬 콜스 더 하트 ’에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할리우드 배우 에린 크라코우 와 벤 로젠바움 부부가 마침내 부모가 됐다. ■ SNS 통해 감격의 첫 실루엣 공개… “우리 세계에 온 걸 환영해”23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에린 크라코우와 벤 로젠바움은 이날 각자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는 기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갓 태어난 아기의 앙증맞은 손 을 다정하게 맞잡은 흑백 사진과 함께 “우리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해, 작은 천사(Welcome to the world, little one). 우리의 마음은 이미 너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단다”라는 감동적인 문구를 게재했다.

넷플릭스 신작 로코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1% 기록
NEWS
2026. 6. 24.

넷플릭스 신작 로코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1% 기록

넷플릭스의 신작 로맨틱 코미디 영화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Voicemails for Isabelle)’가 공개 직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 는 이번 신작이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동시에 이끌어내며 넷플릭스 영화 라인업의 새로운 구원투수로 등극했다고 집중 조명했다. ■ “관객이 먼저 응답했다”…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1% 돌파 23일 영화 ‘음성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는 미국 최대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 에서 관객 호응도를 나타내는 ‘팝콘 지수 ’ 91%를 기록했다.

이 배너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