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 130편 선정…OTT 특화부터 신진 창작자 지원까지

제작 지원받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나의 완벽한 비서'작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제작 지원을 받았던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제작 지원받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나의 완벽한 비서'작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제작 지원을 받았던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서 총 13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OTT 특화콘텐츠 제작,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국제 공동제작, 후반작업 등 다섯 분야에 걸쳐 지원을 제공한다.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부문에서는 드라마 부문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와 〈두번째 시그널〉이 포함됐다.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샤먼: 악귀전〉, 〈슈팅스타〉 시즌2, 〈싱잉트립 리얼리티 송캠프〉 등이 선정됐다. 지난해 지원받은 OTT 작품들은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예를 들어,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국내 넷플릭스 비영어권 주간 시청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고, 〈대학전쟁〉 시즌2는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올랐다.

지원 금액은 분야별로 차등 적용된다. OTT 특화콘텐츠는 과제당 최대 20억 원, 방송영상콘텐츠는 최대 5억 원, 후반작업은 최대 8억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짧은 영상물 수요 증가를 반영해 드라마 단편(숏폼) 부문을 신설하고 과제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숏폼 작품은 왓챠에서 방영 기회도 제공받는다.

신진 창작자 데뷔 지원에도 총 20억 원의 예산이 배정돼 15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창작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으며 올해 안에 주요 OTT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과제 수행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에는 회계 처리, 계약 관리, 나라장터 시스템 활용법, 부정수급 방지 등이 포함됐다.

유현석 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지식재산(IP)과 공동제작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제작자들을 위한 단계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제작부터 유통, 협업, 투자로 이어지는 전략적 연결고리를 공공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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