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비 종교 JMS 논란으로 2년간 침묵해왔던 배우 강지섭이 처음으로 당시 심경과 진실을 털어놓는다. 그는 논란 당시 자신이 '나락까지 갔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4일 방송되는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에 강지섭이 출연한다고 29일 발표됐다. 이는 강지섭이 JMS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방송에 나서는 것으로, 그동안 쌓였던 억울함과 진실을 직접 해명할 예정이다.
강지섭은 2023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면서 사이비종교단체 JMS의 신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그가 tvN '프리한 닥터M'에서 자택을 공개했을 당시 옷방에 JMS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예수상 액자가 포착되면서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당시 강지섭은 해명을 통해 '일반적인 교회인 줄 알고 다니게 됐다'며 '다큐멘터리 공개 당시엔 이미 탈교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론의 질타는 거세졌고, 그는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며 침묵을 지켜왔다.
이번 '오은영 스테이' 출연에서 강지섭은 JMS 논란의 전말과 자신이 겪었던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강지섭이 당시 억울한 심경과 해당 종교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나락까지 갔다'는 표현은 강지섭이 논란 이후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처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연예계 활동 중단은 물론 사회적 매장 수준의 비난을 받으며 극도의 고립감과 절망감을 경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지섭의 이번 고백은 사이비 종교의 피해자로서의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JMS는 정명석 교주의 성범죄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산 대표적인 사이비 종교 단체로, 일반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포교 활동에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강지섭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강지섭이 진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충분한 반성과 성찰을 보여준다면 대중들의 시각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사이비 종교 관련 논란이 워낙 민감한 사안이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지섭은 '응답하라 1988', '김비서가 왜 그럴까', '웰컴투 왕가네 식당'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사랑받는 배우였다. 하지만 JMS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이 중단되면서 그의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은영 스테이'는 MBN의 개국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지섭의 출연이 그에게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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