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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혈귀의 본거지에서 벌이는 최종 결전!

4년 만의 신작, 예매 관객 30만 명 돌파...국내 개봉은 22일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속 한 장면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속 한 장면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대표작 '귀멸의 칼날'이 최종 국면을 다룬 극장판으로 돌아와 또다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이 연출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인간을 무차별 살해하는 혈귀와 이에 맞서는 귀살대 간의 최후 결전을 그린 작품이다. 원작 만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을 3부작으로 제작하기로 한 가운데 그 첫 번째 편에 해당한다.

이번 작품의 핵심은 혈귀의 우두머리인 키부츠지 무잔이 귀살대원들을 자신의 본거지 '무한성'으로 끌어들여 벌이는 대규모 전투다. 일반 혈귀들과 달리 목을 베어도 죽지 않는 무잔은 오직 햇빛에 노출되어야만 소멸한다는 설정이 작품에 긴장감을 더한다.

귀살대는 해가 뜰 때까지 버티는 '지구전' 전략을 세우지만, 상하좌우가 뒤바뀌고 새로운 공간이 수시로 생성되는 다차원적 구조의 무한성에서 전투를 이어가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한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속 한 장면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속 한 장면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특히 이번 편에서는 이전 작품 〈무한열차편〉에서 렌고쿠 쿄쥬로를 죽음에 이르게 한 상현 3 혈귀 아카자와 주인공 탄지로 간의 복수전이 주요 서사로 전개된다. 입체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투 장면 사이로 혈귀들의 과거사가 교차 편집되며 캐릭터들의 깊이를 더한다.

작품은 또한 탄지로의 동생 네즈코를 비롯해 젠이츠, 이노스케, 칸로지, 히메지마 등 주요 귀살대원들의 활약상을 예고편 형태로 담아내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 작품은 '물의 호흡', '불의 호흡' 등 귀살대원들의 특유한 호흡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연출이 돋보인다. 전투 중 달궈진 몸에서 피어나는 증기나 탄지로의 귀걸이가 바람에 휘날리며 내는 소리 등 섬세한 묘사가 극장판만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귀멸의 칼날'은 일본 만화가 고토게 고요하루가 다이쇼 시대(1912~1926)를 배경으로 창작한 작품으로, 인간을 잡아먹는 혈귀와 인간 간의 투쟁을 다룬다. 원작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TV 시리즈를 거쳐 극장판으로 제작됐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제공]

2021년 첫 극장판인 〈무한열차편〉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일본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4년 만에 공개된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첫 주말 38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성과를 달성했다. 흥행 수입 100억엔 돌파 역시 개봉 8일 만에 이뤄내며 일본 영화계 최단 기록을 새로 썼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5시 기준 예매 관객 수는 30만1천여 명에 달하며, 예매 매출액만으로도 39억원을 넘어섰다.

국내 극장가에서는 CGV IMAX와 4DX,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광음시네마, 메가박스 돌비시네마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 상영되며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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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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