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박지현 주연,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다음 달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티저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티저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배우 김고은과 박지현이 주연을 맡은 새로운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다음 달 공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10대부터 40대까지 30년간 이어진 두 친구의 복잡한 관계를 조명한다. 은중(김고은 분)과 상연(박지현 분)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면서도, 동시에 질투하고 미워하며 얽히고설킨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간다.

넷플릭스가 이날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선망과 원망 사이'라는 카피와 함께 흐릿해진 상대방 사진 앞에 서 있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복잡하게 얽힌 두 사람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두 친구 간의 갈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상연이 은중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 장면과 이에 원망 섞인 말로 받아치는 은중의 모습을 통해 오랜 우정 속에 숨겨진 상처와 갈등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연출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사랑의 이해〉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이 맡았다. 조 감독은 작품에 대해 "'동행'이 이 작품의 색깔"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중과 상연의 인생을 따라가다 보면 과거의 나와 마주치기도 하고, 친구가 생각나기도 하고, 나의 인생이나 내 주변의 인생에 닿을 것"이라며 "누군가를 이해하기도, 용서하기도, 나 자신을 알게 되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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