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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초기작 '지리멸렬' 27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

메가박스 단편영화 브랜드 '짧은영화' 첫 상영작으로 선정

봉준호 감독 초기작 〈지리멸렬〉 포스터 [메가박스 제공]
봉준호 감독 초기작 〈지리멸렬〉 포스터 [메가박스 제공]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의 학생 시절 작품이 30년 만에 극장가로 돌아온다.

메가박스는 19일 새로운 단편영화 브랜드 '짧은영화'를 론칭하며, 첫 상영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11기 졸업작품 〈지리멸렬〉(1994)을 오는 27일 단독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30분 길이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된 〈지리멸렬〉은 사회 지도층의 위선과 민낯을 봉 감독 특유의 풍자와 유머로 날카롭게 해부한 작품이다.

메가박스는 〈지리멸렬〉을 시작으로 거장 감독들의 초창기 작품부터 영화제 수상작, 신인 감독의 독창적인 단편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발굴해 매월 한 편씩 극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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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 〉 배우 이민호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일본 현지에서 영일을 보좌하는 이강자 역으로 심은경 배우를 만나셨어요. 함께 연기해보니 어떠셨나요. 심은경 씨가 진짜 많이 샤이한 부분이 있어요.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랑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한 느끼고 날것의 리액션을 하고 싶은 편이라서 그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어요. 극중 캐릭터처럼 낯선 사람이니까요. 영일이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거기서 은경 씨의 캐릭터를 만나서 경계하면서도 어느 순간 고삐가 풀리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차 타고 이동하면서 사탕 하나 건네주고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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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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