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문화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K콘텐츠를 지원하는 이른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법’이 발의됐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설화와 전통 놀이, 한복 등 전통 문화적 요소를 창작 기반으로 활용한 콘텐츠를 ‘전통융합콘텐츠’로 규정하고 창작·제작·유통·해외 진출 등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매기 강 감독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 그룹이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내용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지난 11일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회견장에 들어서는 기자들에게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캐릭터 더피(Duffy) 이미지가 새겨진 핀버튼 비표를 하나씩 나눠줘 왼쪽 가슴에 달도록 했다. 대통령실 참모진들도 다른 색상의 ‘케데헌’ 핀버튼을 달았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됐다.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를 주제로 한 이날 회견에는 내외신을 합쳐 총 152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당초 90분으로 예정됐던 회견은 추가 질문을 받으면서 결국 150분이 지나서야 끝났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20일 방송된 아리랑TV ‘K팝 미래 담론’ 특집 프로그램인 ‘K-Pop: The Next Chapter’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OST ‘Take down’, ‘Strategy’를 부른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등과 함께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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