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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싱글 차트 1~12위 독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8주 연속 정상 기록 마감, 신보로 역대 최고 판매량 경신

테일러 스위프트 신보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제공]
테일러 스위프트 신보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제공]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장기간 독주 체제에 마침표를 찍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 수록곡들로 싱글차트 1위부터 12위까지 전 순위를 석권했다. 이는 스위프트가 빌보드 싱글차트 '톱 10'을 독식한 세 번째 기록으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한 유일한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차트 1위는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The Fate of Ophelia)가 차지했으며, '오팔라이트'(Opalite)와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지난주까지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비연속 통산 8주 1위를 기록했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은 13위로 하락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AP=연합뉴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AP=연합뉴스]

스위프트의 신보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도 동시 진입했다. 스위프트가 싱글차트와 앨범차트에서 동시에 1위로 데뷔한 것은 통산 일곱 번째로, 이는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특히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발매 첫 주 347만9천5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종전 아델이 보유했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1991년 빌보드가 앨범 판매량 데이터를 전자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빌보드는 이번 기록적인 판매량에 대해 "38종의 앨범 버전을 출시한 결과"라며 "그 가운데 27종은 실물 음반, 11종은 디지털 다운로드 음반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위프트의 압도적인 성과 속에서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여전한 저력을 보였다. '골든'을 포함해 총 8곡이 이번 주 '핫 100'에 동시 진입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소다 팝'(Soda Pop)이 19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21위를 각각 기록했으며,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28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36위, '테이크다운'(Takedown)은 40위였다. 이어 '프리'(Free)는 41위, 그룹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테이크다운'은 7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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