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드림노트, 데뷔 7년 만에 해체…"마의 7년 못 넘겨"

소속사, 11월 7일 전속 계약 종료 공식 발표…9일 마지막 팬미팅

걸그룹 드림노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걸그룹 드림노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6인조 걸그룹 드림노트가 데뷔 7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소속사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속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소속사는 "상호 신뢰와 존중 속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2025년 11월 7일 부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림노트는 데뷔 이후 음악과 무대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그 여정 속에서 페이지(팬덤명)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은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함께한 시간 동안 멤버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갈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멤버들의 앞날을 기원했다.

드림노트는 2018년 11월 7일 싱글 '드림라이크'로 데뷔했다. 그룹명 드림노트는 'DREAM(꿈)', '드림(드리다)', 'NOTE(이뤄지는 공간)'의 합성어로, 언제나 꿈을 팬들과 대중들에게 드리고 함께 이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원래 8인조로 데뷔한 드림노트는 2019년 멤버 하빈과 한별이 탈퇴하면서 6인조로 재편됐다. 현재 멤버는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이는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끌어왔다.

걸그룹 드림노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걸그룹 드림노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드림노트는 데뷔 후 '바라다', '고스트', '꿀벌의 노래', '레모네이드' 등 다양한 곡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싱글 '초록빛'을 발매하며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10월에는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 '조이풀 그린'을 발매하며 해외 활동에도 나섰다.

이번 계약 종료로 드림노트는 케이팝 걸그룹의 '마의 7년'을 넘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케이팝 업계에서는 데뷔 7년차를 '마의 7년'으로 부르는데, 전속 계약 기간이 대부분 7년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재계약 또는 해체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드림노트는 오는 11월 9일 서울 상암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마지막 팬미팅을 개최한다. 정확히 데뷔 7주년이 되는 11월 7일 계약이 종료된 뒤, 이틀 후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갖는 것이다. 팬들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6년간의 추억을 돌아보고 멤버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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