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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내년 4월 5년 만에 재개막…최정원·박정자 출연

1대 빌리 임선우, 발레리노 되어 '성인 빌리'로 금의환향…새로운 4명의 빌리 공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신시컴퍼니 제공]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5년 만의 재정비를 마치고 2026년 4월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막을 올린다고 9일 발표했다.

〈빌리 엘리어트〉는 1984년부터 1985년까지 지속된 광부 대파업 시기 영국 북부를 배경으로, 우연히 발레에 입문한 소년 '빌리'의 성장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2000년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됐으며, 2009년 미국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10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초연 이후 2017년, 2021년에 걸쳐 세 차례 공연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작품의 특징은 '빌리 스쿨'이라 불리는 체계적인 아역 배우 육성 시스템이다. '빌리 스쿨'은 아역 배우들에게 직접 춤과 노래 등을 지도하며 배역을 맡을 후보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발레리노 전민철도 2017년 공연 당시 주인공 오디션에 도전한 바 있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시즌에서는 뮤지컬 〈마틸다〉,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등에서 활약한 김승주를 비롯해 박지후, 김우진, 조윤우가 주인공 빌리 역을 맡는다.

주인공의 친구 마이클 역에는 이서준, 이루리, 김효빈, 지윤호가 캐스팅됐다.

주인공의 재능을 발견하고 이끄는 미세스 윌킨슨 역은 배우 최정원과 전수미가, 주인공의 아버지 역은 조정근과 최동원이 각각 연기한다. 원로배우 박정자, 민경옥, 홍윤희는 빌리의 할머니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2010년 국내 초연 당시 주인공을 연기했던 발레리노 임선우가 '성인 빌리' 역으로 재합류해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2026년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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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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