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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첸과 위성락의 변신…진선규 "윤계상과 8년 기다린 만남, 호흡 최고"

'UDT: 우리 동네 특공대' 곽병남 역 열연…시즌2 향한 강한 의지

배우 진선규
[쿠팡플레이 제공]
배우 진선규 [쿠팡플레이 제공]

⬦ "계상이가 한다면 무조건"…8년 만에 다시 뭉친 〈범죄도시〉 콤비

배우 진선규가 윤계상과 8년 만에 재회한 작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작품에 대한 애정과 배우로서의 다짐을 전했다.

진선규와 윤계상은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 함께 출연한 이후 이번 쿠팡플레이 액션 코미디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로 다시 손을 잡았다. 진선규는 윤계상과의 호흡에 대해 "계상이가 한다고 해서 바로 출연하겠다고 했어요. 작품을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8년을 기다렸으니 호흡이 안 좋을 수가 없었죠"라고 밝혔다.

영화 촬영 당시부터 마음이 통했다는 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도 탁월한 케미를 보여줬다. 진선규는 "계상이와는 연기 호흡을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 정말 잘 맞았다. 계상이를 포함해 좋은 배우가 들어오면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회상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기윤시 창리동을 배경으로 과거 군에서 복무했던 주민들이 힘을 합쳐 연쇄 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수작전부대, 기술병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동네를 지키는 주민들의 활약상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 "딸도 인정한 귀여움"…청년회장 곽병남의 맥가이버 매력

진선규는 창리동의 청년회장 곽병남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역할에 대해 "동네와 이웃,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깔린 인물"이라며 "액션 장면은 많이 없었지만, 맥가이버처럼 액션에 도움 되는 무기를 만들어주는 장면이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서 곽병남 연기한 진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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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T: 우리 동네 특공대〉서 곽병남 연기한 진선규 [쿠팡플레이 제공]

극 중 곽병남은 새로 이사 온 보험 조사관 최강(윤계상)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끌어내는가 하면, 기술병 출신답게 손재주를 발휘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선규는 작품의 원동력으로 배우들 간의 단단한 합을 강조했다. 그는 대학 동문이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동료인 배우 김지현과도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는 "배우들의 사이가 끈끈해서 작품 촬영 끝나고도 헤어지기가 싫다는 말을 주고받았다. 대학로에서 함께 연기하면서 '같이 드라마를 하면 좋겠다'던 꿈이 이뤄진 느낌이라 추억이 진하게 남았다"고 밝혔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친 만큼 진선규는 〈UDT 시즌 2〉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초등학생 딸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이라 새로운 이야기로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진선규는 "딸이 제가 작품에서 수염을 붙인 모습을 보더니 귀엽게 보인다더라. 만약 시즌 2를 하게 된다면 시청률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진선규
[쿠팡플레이 제공]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진선규 [쿠팡플레이 제공]

⬦ "故 이순재 선배님처럼"…진선규가 마음에 새긴 '배려의 연기'

올해 연극 지방공연과 드라마 출연을 병행하며 바쁜 한 해를 보낸 진선규는 하반기 〈애마〉, 〈태풍상사〉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악역도, 선역도 왔다 갔다 하면서 운이 좋게 다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모습들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서 배우로 보상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잘하는 것을 뽐내는 연기보다는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연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그는 최근 별세한 배우 이순재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순재 선배님이 연기대상을 받았을 당시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주변에서 배우고 상대를 배려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그는 밝혔다.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진선규
[쿠팡플레이 제공]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진선규 [쿠팡플레이 제공]

마지막으로 진선규는 "저는 부족한 게 참 많은 사람인데,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부족함을 채워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배려하다 보면 더 나은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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