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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세계 들여다보기, 미공개 원고부터 직접 그린 콘티까지 공개하는 유현목 탄생 100주년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준비한 두 가지 전시로 유현목 감독의 세계 볼 수 있어

유현목 탄생 100주년 온라인 전시 이미지
유현목 탄생 100주년 온라인 전시 이미지

한국영상자료원이 유현목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자료를 공개한다.

영화감독 유현목은 〈오발탄〉(1961), 〈김약국의 딸들〉(1963), 〈잉여인간〉(1964), 〈순교자〉(1965), 〈막차로 온 손님들〉(1967) 등을 연출하며 1960년대부터 한국영화계의 다양한 작품을 남긴 거장으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감독 유현목 연출 자료 컬렉션"과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 & Culture) 온라인 전시를 오는 12월 15일 동시 공개한다.

이번 자료 컬렉션은 유현목 작가의 부인 박근자 작가가 해당 기관에 기증한 것으로 그가 연출한 극영화에 관한 시나리오 67점, 콘티 25점, 제작실무자료 69점, 작품 해설집 4점 등 총 165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1957년작 〈잃어버린 청춘〉부터 1994년작 〈말미잘〉까지 총 35편의 작품에 대한 기록을 포함한다. 이는 문화영화와 미완성 작품을 제외한 유현목 감독 연출 극영화 42편 가운데 데뷔작 〈교차로〉(1956)를 포함한 7편의 자료가 누락된 점을 감안하더라도, 약 40여 년에 걸친 주요 연출 작업을 확인할 수 있는 규모다.

구글 아트 앤 컬처를 통한 온라인 전시는 영상자료원이 소장한 기록을 기반으로 유현목 감독의 작품 세계와 연출 과정을 온라인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스터로 보는 유현목의 영화 세계: 작가주의부터 장르물까지, 한국영화 천의 얼굴', '유현목의 오프 스크린: ‘스크린 위’ 완벽한 세계를 위한 ‘스크린 너머’ 유현목의 연출 세계', '〈오발탄〉의 시간들: 제작, 금지, 부활의 기록' 총 세 가지 구성으로 그의 영화세계와 대표작을 들여다볼 수 있다.

'영화감독 유현목 연출 자료 컬렉션'은 12월 15일부터 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or.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유현목 탄생 100주년 온라인 전시'는 같은 날 구글 아트 앤 컬처 (artandculture.google.com) 내 한국영상자료원 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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