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엠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 전 세계 33억 달러 흥행 신화를 쓴 '헝거게임'의 아이콘, 제니퍼 로렌스와 조쉬 허처슨이 10년 만에 다시 뭉친다.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두 배우가 시리즈의 최신작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The Hunger Games: Sunrise on the Reaping)'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다. 2015년 '모킹제이 파트 2' 이후 첫 복귀다.
◆ 24년 전, 해미치의 비극을 듣다
오는 2026년 11월 20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1편으로부터 24년 전인 제50회 헝거게임(2차 쿼터 퀼)을 배경으로 한다. 당시 16세였던 해미치 애버나시(조셉 자다 분)가 48명의 참가자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다.
프리퀄임에도 로렌스(캣니스)와 허처슨(피타)이 출연하는 이유는 원작의 구성 때문이다. 두 사람은 영화의 에필로그 혹은 중간 삽입되는 플래시 포워드(Flash-forward) 장면에 등장해, 늙은 해미치로부터 그의 비극적인 과거 이야기를 전해 듣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 소설에서 해미치는 전쟁 후 "모든 상실을 다시 경험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고통스러워하는데, 이 감정선이 영화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 "언제든 달려가겠다"던 약속 지켰다
두 배우의 복귀 의지는 확고했다. 허처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 제니퍼와 함께라면 언제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고, 로렌스 역시 "캣니스가 내 삶으로 돌아온다면 100% 기꺼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스노우부터 에피까지... 환상의 라인업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작품의 캐스팅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젊은 해미치 역의 신예 조셉 자다를 필두로, 랄프 파인즈가 냉혹한 코리올라누스 스노우 대통령을, 엘 패닝이 젊은 에피 트링킷을, 키어런 컬킨이 쇼호스트 시저 플리커맨을 연기한다.
여기에 제시 플레먼스(플루타크), 글렌 클로즈, 빌리 포터, 마야 호크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판엠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부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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