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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잃은 슬픔에 살 빠졌다"... 켈리 오스본, "성형·오젬픽 아니다" 악플러에 격분

故 오지 오스본 지난 7월 별세 후유증... "먹지도 못하는데 외모 지적? 너희는 꺼져라(F* off)"** "마지막 공연 2주 만에 떠난 아빠"... 켈리, 부친상 아픔 딛고 가족 지키는 '눈물의 투쟁'

Kelly Osbourne
Kelly Osbourne

"우리 아빠가 방금 돌아가셨다. 나는 숨 쉬는 것조차 힘들다. 그런데 너희는 내 얼굴 타령인가?" 리얼리티 스타 켈리 오스본(41)이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 '헤비메탈의 전설' 오지 오스본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쏟아지는 악플 세례에 결국 폭발했다.

11일(현지시간) TMZ와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켈리 오스본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한 외모 변화를 조롱하는 네티즌들에게 "꺼져라(Fuck off)"라고 직설적인 경고를 날렸다.

◆ "오젬픽? 성형? 아니, 이건 '슬픔'이다"

최근 켈리의 몰라보게 야윈 모습에 대중들은 다이어트 약물인 '오젬픽' 과다 복용이나 과도한 성형 수술 의혹을 제기해왔다. "켈리 오스본이 맞냐", "해골 같다"는 조롱이 이어지자 그녀는 침묵을 깼다.

켈리는 영상을 통해 "사람들은 내가 아픈 건지, 오젬픽을 하는지 묻는다. 똑바로 들어라. 나는 지금 아프다. 내 아빠가 돌아가셨다(My dad just died)"며 울분을 토했다.

그녀는 "아빠를 잃은 슬픔으로 인해 먹는 것조차 힘든 상태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버티고 있는데, 사람들은 내 외모만 씹어대고 있다"며 급격한 체중 감량의 원인이 약물이 아닌 '극심한 비탄(Grief)'임을 분명히 했다.

◆ 전설의 마지막, 그리고 남겨진 딸

오지 오스본은 지난 2025년 7월 22일,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특히 사망 불과 2주 전인 7월 초, 고향인 영국 버밍엄에서 블랙 사바스 원년 멤버들과 함께 '마지막 고별 무대'를 가졌던 터라 전 세계 팬들의 충격은 더했다.

켈리는 "아빠는 마지막 무대 직전까지도 '죽더라도 무대 위에서 죽겠다'고 했다. 그 약속을 지키고 떠나셨다"며 아버지를 회상했다.

◆ 과거의 수술과 현재의 관리

물론 켈리는 과거 2020년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사실과, 최근 탄력을 위해 EMFACE(고주파 리프팅) 시술을 받은 사실은 당당히 인정했다. 그녀는 "나는 내 관리에 솔직하다. 하지만 지금의 변화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어머니 샤론 오스본 역시 자신의 방송에서 "켈리는 지금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잔다. 온라인 혐오를 멈춰달라"며 딸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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