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게이머들의 밤잠을 설치게 할 '게임계의 오스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과연 '하프라이프 3'의 로고를 볼 수 있을까?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코크 극장에서 열리는 '더 게임 어워드 2025(The Game Awards 2025)'가 한국 시간으로 내일(12일) 오전 9시 30분 프리쇼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호스트 제프 킬리가 이끄는 12번째 쇼다.
◆ '클레르 옵스큐르'의 독주, 그리고 인디의 반란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클레르 옵스큐르: 익스페디션 33(Clair Obscur: Expedition 33)'이다. 이 작품은 무려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또한, 올해는 TGA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게임(GOTY)' 후보작 중 절반이 인디 게임으로 채워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자본력의 AAA 게임에 맞서 창의성으로 무장한 인디 게임들의 반란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 '하프라이프 3'와 모하비 사막의 비밀
월드 프리미어(신작 공개) 라인업도 화려하다.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고스트 오브 요테이', '바이오하자드(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툼 레이더' 신작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발브의 '하프라이프 3' 공개 가능성이다. 최근 모하비 사막에 설치된 의문의 미스터리 동상이 이번 시상식과 연계된 티저라는 소문이 돌면서 팬들의 행복 회로가 불타오르고 있다.
◆ 보는 맛이 다르다... '2K' 스트리밍
올해 TGA는 시청 환경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공식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트위치 방송 역사상 최초로 2K(1440p) 해상도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유튜브, 틱톡, 치지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축하 공연으로는 락 밴드 에바네센스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의 OST 'Afterlife'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폴아웃' 시즌 2 출연진과 토드 하워드, 제프리 라이트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