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팀 버튼' 감성 입은 앨범 자켓 예고… 대니 엘프먼·모리세이 등 역대급 협업 라인업 화제
뉴욕 할렘 출신의 세계적인 래퍼이자 문화 아이콘 에이셉 라키(A$AP Rocky)가 드디어 긴 침묵을 깨고 돌아온다. 라키는 네 번째 스튜디오 정규 앨범 ‘DON’T BE DUMB’을 통해 2018년 ‘TESTING’ 이후 8년 동안 멈춰 있던 디스코그래피를 재가동하며 전 세계 힙합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수차례 연기 끝 2025년 발매 가시화… "음악이 스스로 말하게 할 것"
당초 2024년 8월 발매 예정이었던 이번 앨범은 유출 및 샘플 클리어 문제 등으로 수차례 일정이 조정된 바 있다. 라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난번에는 날짜를 너무 가볍게 말했던 게 실수였다"며 구체적인 날짜 대신 2025년 내 공개를 확언했다. 특히 "어느 날 사람들이 눈을 떴을 때 음악이 스스로 말하게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예고 없는 깜짝 발매 가능성도 시사했다.

🎨 팀 버튼과 독일 표현주의가 만난 '게토 표현주의(GRIM)' 세계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각적·예술적 깊이다. 라키는 거장 팀 버튼에게 직접 앨범 커버 작업을 제안할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에 공을 들였다. 비록 스케줄 문제로 버튼이 최종 아트워크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앨범 전반에는 팀 버튼 영화 특유의 다크 판타지 미학이 깊게 투영됐다.
라키는 자신의 새로운 스타일을 독일 표현주의와 게토 퓨처리즘을 결합한 ‘게토 표현주의(ghetto expressionism)’, 줄여서 ‘GRIM’이라 정의했다. 흑백 대비와 과장된 실루엣 등 표현주의적 요소에 스트리트 패션의 디테일을 얹어 기존보다 훨씬 어둡고 실험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 영화 음악의 거장 대니 엘프먼과 힙합의 파격적 만남
사운드 측면에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이 돋보인다. 영화 음악의 거장 대니 엘프먼이 여러 트랙의 스코어링을 직접 맡았으며, 전 스미스(The Smiths)의 보컬 모리세이(Morrissey)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파격적인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미 선공개된 'Highjack', 'Tailor Swif', 'Ruby Rosary' 등은 사이키델릭과 트랩, 실험적 R&B가 뒤섞인 독창적인 방향성을 보여주며, 기존의 히트 공식과는 차별화된 노선을 예고하고 있다.
패션 디렉터이자 리한나의 파트너로서 '문화 아이콘'의 입지를 다져온 에이셉 라키가 8년 만에 본업인 음악으로 어떤 서사를 완성할지, 전 세계 음악 신의 눈과 귀가 2025년 그의 복귀작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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