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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vs. 엎어진 팝콘, '대홍수' 글로벌 반응은

전 세계 92개국 중 71개국 1위, 그러나 대중 반응은 엇갈려

〈대홍수〉
〈대홍수〉

〈대홍수〉가 극과 극의 반응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홍수〉는 전 지구를 덮친 대홍수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구안나(김다미)와 그를 구조하기 위해 침수 중인 아파트로 향한 손희조(박해조)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는 재난 블록버스터 장르 내에서 독창적인 설정과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에 〈대홍수〉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12월 19일 전 세계 론칭한 〈대홍수〉는 공개 직후 3일 동안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부문 시청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92개국 중 7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런 호재와 별개로 대중의 반응은 또 엇갈렸다.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가 평가하는 토마토 지수, 일반 대중이 평가하는 팝콘 지수 모두 확연히 낮았다. 토마토 지수는 58%(12명 평가)로 이른바 '썩토'를 받았고, 팝콘은 43%(100명 이상 평가)를 받아 팝콘통이 엎어졌다. 흥행 성과에도 불구, 낮은 평가로 〈대홍수〉 열풍이 어떻게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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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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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 〉 배우 이민호 인터뷰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영화에서 일본 현지에서 영일을 보좌하는 이강자 역으로 심은경 배우를 만나셨어요. 함께 연기해보니 어떠셨나요. 심은경 씨가 진짜 많이 샤이한 부분이 있어요.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어요. 저는 연기할 때 상대 배우랑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에요. 최대한 느끼고 날것의 리액션을 하고 싶은 편이라서 그녀를 지켜보는 입장이었어요. 극중 캐릭터처럼 낯선 사람이니까요. 영일이 아무도 모르게 해야 하는 미션을 가지고 거기서 은경 씨의 캐릭터를 만나서 경계하면서도 어느 순간 고삐가 풀리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원래 차 타고 이동하면서 사탕 하나 건네주고 이런 장면도 있었는데 편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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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암살자 〉의 엔진은 영일 인지 모르겠다. 사회부 신입 기자인 그는 1974년 광복절 행사에 취재를 갔다가 죽음을 목도한다. 영부인, 그리고 바로 얼마 전까지 대화를 나눴던 여학생. 신입이니 당황할 법도 한데, 영일은 곧바로 신문사에 사건을 전하고 각종 취재를 도맡는다. 누구보다도 종회무진하는 영일은 〈암살자 〉을 이끄는 삼인방 중 가장 젊은 피이면서 동시에 배후를 파헤치는 일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암살자 〉이 처음 발표됐을 때까지만 해도, 배우 이민호가 두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 과연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이 많았으리라. 이민호는 그의 의문에 ‘느낌표’로 화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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