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를 기부했다. 이는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의 심장 수술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선행으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공개됐다.
가족의 투병 경험이 이끈 생명 구호 활동
AHA는 2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스위프트의 100만 달러 기부가 과학 연구, 예방·치료 강화, 생명 구호 의료 접근 확대에 쓰일 것”이라며 “그녀 가족의 심혈관 질환 경험은 미국 성인 절반에 해당하는 흔한 사례”라고 밝혔다. CEO 낸시 브라운은 “스위프트의 헌신이 예방 노력과 위험 요인 관리에 기여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지난여름, 남편 트래비스 켈시의 팟캐스트를 통해 아버지가 정기 검진 중 심혈관 질환을 발견해 5중 우회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그 연장선으로, AHA의 심장병 예방 캠페인과 맞물린다.
기아 종식과 음악인 지원까지… 멈추지 않는 '기부 퀸' 행보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같은 날 미국의 기아 대책 기구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에도 100만 달러를 전달했다. 피딩 아메리카의 CEO 클레어 바비노-퐁테노는 "그녀의 기부는 기아 종식을 위한 강력한 상기제가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음악 커뮤니티의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단체인 뮤지케어즈(MusiCares)에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동료 음악인들을 향한 따뜻한 지지를 이어갔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해진 그녀의 동시다발적인 기부 소식은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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