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벽두부터 칸영화제가 선택한 수작들이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일본 영화의 새로운 물결로 불리는 오쿠야마 히로시 감독의 '마이 선샤인'과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누벨바그'가 1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영화 '마이 선샤인' 속 한 장면 [그린나래미디어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12-28/b0052f17-1191-43cd-a831-039ebff6453e.jpg)
먼저 관객과 만나는 '마이 선샤인'은 제7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이다. 눈 내리는 홋카이도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아이스하키를 배우던 소년이 피겨스케이팅의 매력에 눈뜨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오쿠야마 감독은 아역 배우들에게 정해진 대본 대신 상황만을 설명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을 택해,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끌어냈다. 특히 감독 본인이 어린 시절 피겨스케이팅을 배웠던 경험을 살려, 일부 장면에서는 직접 스케이트를 타고 촬영하며 빙판 위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영화 '누벨바그' 속 한 장면 [오드·메가박스중앙 제공]](https://cdn.www.cineplay.co.kr/w900/q75/article-images/2025-12-28/7727cedc-d64b-49f4-a397-cff9e65fe6b7.jpg)
이어 개봉하는 '누벨바그'는 영화사의 전설 장뤼크 고다르의 명작 '네 멋대로 해라'의 제작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다르 특유의 스타일을 차용하여 그의 예술 세계와 제작 비하인드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칸이 주목한 두 작품은 1월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누벨바그'는 올해 제78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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