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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레터박스 2025년 스릴러 최고 평점 1위

글로벌 영화 플랫폼 레터박스 평점 4.1점 기록... 스릴러 장르 압도적 지지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 아쉬움 씻어낸 호평... 이병헌 연기력 재조명 미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선정 기대감 고조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컷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컷

〈어쩔수가없다〉가 레터박스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영화 평가 플랫폼 '레터박스'(Letterboxd)는 1월 12일(현지시간) 각 장르별 최고 평점을 받은 영화들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들의 통계에 따르면 코미디는 〈마티 슈프림〉, 드라마는 〈힌드의 목소리〉, 로맨스는 〈햄넷〉, 액션/어드벤처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가져갔다.

이중 스릴러 최고 평점의 영예는 〈어쩔수가없다〉에 돌아갔다.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소설 「액스」(도끼)를 바탕으로 제지 회사에서 해고된 만수(이병헌)가 다음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경쟁자들을 제거한다는 내용을 다뤘다. 근래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과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레터박스에서 5점 만점에서 4.1점을 기록해 2025년 스릴러 최고 평점의 영예를 안았다.

〈어쩔수가없다〉는 현재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의 후보로 출품됐으며 최종 후보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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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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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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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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