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컨트리 음악의 전설 돌리 파튼(Dolly Parton)이 80번째 생일을 맞아 고향 테네시주로부터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
20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빌 리 테네시 주지사는 돌리 파튼의 80세 생일인 지난 19일(현지시간)을 공식적인 '돌리 파튼의 날(Dolly Parton Day)'로 선포했다. 리 주지사는 선언문을 통해 "돌리 파튼의 삶과 경력은 테네시의 음악과 문화, 역사 깊은 곳에 새겨져 있다"며 "80세 생일을 맞아 그녀의 놀라운 유산과 헌신을 축하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경의를 표했다.
◆ 대녀(Goddaughter)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한 자선
돌리 파튼은 생일을 자축하는 대신 나눔을 택했다. 그녀는 이날 자신의 명곡 'Light of a Clear Blue Morning'의 새로운 리메이크 버전을 공개했다. 이 곡에는 그녀의 대녀인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를 비롯해 레이니 윌슨, 퀸 라티파, 리바 맥엔타이어 등 초호화 후배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음원 수익 전액은 밴더빌트 대학교 먼로 캐럴 주니어 아동병원의 소아암 연구 기금으로 기부된다.
◆ "아직 죽지 않았다"... 멈추지 않는 80세
지난해 가을 건강 문제로 일부 행사에 불참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던 파튼은 이번 생일 메시지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녀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올해 자신의 일대기를 담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개막을 예고했다. 또한 건강상 이유로 연기되었던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레지던시 공연도 오는 9월 재개될 예정이다. 파튼은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아직 죽지 않았다"며 건강 이상설을 직접 일축하기도 했다.
1946년생으로 그래미상을 10차례 수상하고 'Jolene', '9 to 5' 등 불멸의 히트곡을 남긴 그녀의 전설은 80세에도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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