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의 국장님'에서 '뉴올리언스의 왕'으로. 77세의 나이가 무색한 할리우드의 전설 사무엘 L. 잭슨이 실베스터 스탤론과 손잡고 파라마운트+의 새로운 범죄 제국을 건설한다.
20일(한국시간) 파라마운트+와 외신에 따르면, 사무엘 L. 잭슨은 테일러 셰리던이 제작하는 '툴사 킹(Tulsa King)'의 스핀오프 시리즈 '놀라 킹(NOLA King)'의 주연으로 확정됐다.
◆ 툴사에서 뉴올리언스로... 확장되는 '킹' 유니버스
잭슨은 최근 공개된 '툴사 킹' 시즌 3에서 러셀 리 워싱턴 주니어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러셀은 연방 교도소에서 드와이트 맨프레디(실베스터 스탤론)와 10년간 복역하며 우정을 쌓은 인물이다. 스핀오프 'NOLA King'은 뉴욕 범죄 조직의 사주를 받고 드와이트를 제거하려던 러셀이, 툴사에서 성공한 드와이트의 모습에 감화되어 자신의 고향인 뉴올리언스(NOLA)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4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러셀이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도시를 장악하려 하지만, 뉴욕의 옛 보스들과 경찰 양쪽의 타깃이 되는 과정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 2월 촬영 시작... 스탤론도 제작 참여
이번 프로젝트는 '미다스의 손' 테일러 셰리던과 실베스터 스탤론이 제작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측은 "단순한 마피아 이야기를 넘어 다면적인 가족 중심 프랜차이즈로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야심"이라고 설명했다. 시리즈는 다음 달인 2026년 2월 촬영을 시작하며, 이르면 올가을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 구작도 신작도 '잭슨 전성시대'
사무엘 L. 잭슨의 영향력은 신작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가 콜린 패럴과 호흡을 맞췄던 2003년 액션 영화 'S.W.A.T. 특수기동대'가 최근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Tubi에서 영화 부문 4위에 오르며 '차트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그는 웨스턴 드라마 'Man of War'와 에바 그린과 함께한 스릴러 'Just Play Dead'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2026년에도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배우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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