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 2025 APEC 공로 대통령표창... 지드래곤 홍보대사 활약

각국 정상에 '응원봉' 선물... "K-엔터의 외교적 성과 인정"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통령 표창 수훈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통령 표창 수훈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가수 지드래곤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훈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활동하며 정상 환영 만찬에 참석했으며, 지드래곤이 정상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상회의 참석 각국 정상들에게 '창조로 평화를'(Peace with Create)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응원봉을 선물하며 한국 문화의 창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지드래곤의 이번 활동은 국제 행사에서 K-POP 아티스트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을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소프트 파워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지드래곤, 갈라만찬 문화공연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가수 지드래곤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드래곤, 갈라만찬 문화공연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가수 지드래곤이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영화인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②
NEWS
2026. 6. 10.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②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상자 속의 양〉에 관한 이 글은 1부에서 이어집니다. 애니미즘적 감각의 회복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마음은 자연물과 자연현상에 영혼이나 정령 같은 보이지 않는 존재가 깃들어 있다고 믿는 일본의 전통적인 애니미즘 사상과 연결된다. 고레에다는 이번 영화에서 애니미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보이지 않는 영역과의 연결을 시도한다. 그리고 그 연결은 자연과의 연결과 순환을 전제로 한다. 이 영화에서 죽음은 단순한 소멸이 아니다. 육체는 사라져도 영혼은 자연의 연결과 순환 안에서 살아있으며, 망자는 자연과 생명의 흐름 속에서 여전히 감응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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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0.

위대한 실패,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상자 속의 양'으로 말하고자 한 것들 ①

〈상자 속의 양〉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장 야심 찬 작품이다. 그는 기존의 영화에서 반복해 온 대안가족 서사를 이어가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시선의 한계를 깨고 자연과 영성으로 대안가족의 경계를 넓히고자 했다. 동시에 가족 멜로드라마와 사실주의적 연출의 거장으로 굳힌 자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소 SF를 즐겨온 취향을 전면에 드러내며 〈공기인형〉(2009)에 이어 다시 SF에 도전했다. 그러나 그의 야심은 지나친 나머지 한낱 욕심으로 끝나고 만 듯하다. 〈상자 속의 양〉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혹평을 면치 못했고, 필자 역시 이 영화의 만듦새에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영화는 AI 윤리와 애도, 생태주의라는 여러 큰 주제를 성기게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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