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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데뷔 첫 로코 도전... tvN '최애의 사원' 캐스팅 확정

인기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 원작... '성덕' 꿈꾸는 신입사원 남다름 역 강훈·차우민과 호흡... 덕질과 현실 오가는 오피스 성장 로맨스 '킬러들의 쇼핑몰'·'캐셔로' 이어 하반기 안방극장 공략

김혜준(제공=매니지먼트mmm)
김혜준(제공=매니지먼트mmm)

장르물을 섭렵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혜준이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29일 소속사 측은 배우 김혜준이 tvN 새 드라마 〈최애의 사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되어버린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인기 네이버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을 원작으로 하며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앤피오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김혜준은 '성덕(성공한 덕후)'의 꿈을 안고 최애의 회사에 입사한 주인공 '남다름' 역을 맡았다. 남다름은 아이돌 그룹 D.N.X만 바라본 11년 차 열혈 팬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마저 포기하고 최애인 '이찬'(차우민 분)이 사내이사로 있는 회사에 들어갈 만큼 덕질에 진심인 인물이다. 김혜준은 '강하기'(강훈 분)가 대표로 있는 패션 스타트업 '아펠로'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이찬의 곁에 있는 특별한 존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두 남자와 엮이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혜준은 영화 〈미성년〉, 〈변신〉, 〈싱크홀〉을 비롯해 드라마 〈구경이〉, 〈커넥트〉, 〈킬러들의 쇼핑몰〉 등 다양한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특히 최근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에서는 용감하고 영리한 '민숙' 역을 맡아 생활 밀착형 연기와 야무진 매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은 바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그가 처음으로 선보일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혜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이 더해져 탄생할 '열혈 덕후' 신입사원의 모습은 드라마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을 김혜준 주연의 tvN 새 드라마 〈최애의 사원〉은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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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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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과의 인터뷰는 첫 번째 글에서 이어집니다. ​ 제목의 ‘에디와 앨리스’ 두 사람에게 가까이 접근하면서 둘의 선택을 비교하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아요. 영화의 많은 부분에서 의도적으로 두 사람을 데칼코마니 처럼 관찰하는 게 보였어요. ​ 에디와 앨리스의 서사가 중간에 넘어가잖아요. 저는 그게 경첩처럼 생각됐어요. 딱 접으면 거의 비슷해요. 예를 들어 앨리스가 밤에 이태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 과정이 있으면 에디는 낮에 이태원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거의 비슷한 구도가 나와요. 이렇게 두 사람을 프레임 안과 카메라 앞에 배치하는 데 따라 우리가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고 생각했어요. 앨리스가 에디의 조명을 쳐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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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9.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①

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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