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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측 "뉴진스 탬퍼링 아냐... D사와 멤버 가족의 주가조작"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 기자회견…"멤버 가족·특정 기업인이 시세조종 시도, 녹취록 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법원 출석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2025년 9월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법원 출석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2025년 9월 1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하이브와의 주식 매매대금 청구 및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뉴진스 멤버들을 빼돌리려 했다는 이른바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민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의 김선웅 변호사는 28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희진 전 대표의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 의혹의 실체는 그와는 무관한, 특정 기업의 주가부양 혹은 시세조종 시도를 획책한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독립시키려 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하이브는 실제로 지난해 12월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민 전 대표를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뉴진스 탬퍼링' 의혹 관련 기자회견 하는 김선웅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김선웅 법무법인 지암 변호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원종각빌딩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관한 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진스 탬퍼링' 의혹 관련 기자회견 하는 김선웅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김선웅 법무법인 지암 변호사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원종각빌딩에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뉴진스 탬퍼링' 의혹에 관한 공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이러한 주장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 변호사는 "민 전 대표는 뉴진스의 복귀와 재활동을 위해 주주 간 계약상 모든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하이브와의 합의를 시도했다"며 "이 과정에서 하이브 핵심 경영진과 친분이 있다는 멤버의 가족(한 멤버의 큰아버지)이 민 전 대표 상황을 악용해 뉴진스의 탬퍼링을 계획하고 시세조종세력을 끌어들였다는 게 '뉴진스 탬퍼링'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시세조종세력'으로 D사를 지목하며 D사 회장과 민 전 대표의 녹취 등을 공개했다.

또한 D사가 멤버의 큰아버지를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 안건을 올렸다가 삭제한 점을 제시하며 "민희진 혹은 뉴진스 테마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 전 대표 측은 탬퍼링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D사 회장을 상대로 형사 고소·고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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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인터뷰] 트랜스젠더 여성, 1%의 가능성으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에디 앨리스: 테이크' 김일란 감독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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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어쩌면 대다수 여성들에게 친숙하고 흔한 공간이다. 카메라가 세팅되고 조명을 밝아지면 촬영이 시작된다. 탕 안에 들어간 여성의 얼굴 위로 땀인지 눈물인 지 모를 물이 흘러내린다. 우리가 보는 풍경은 그 익숙함 사이 들어 선 ‘낯선 감정들’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이 여탕 씬은 다큐멘터리 〈에디 앨리스: 테이크〉의 한 테이크다. 조명감독이자 트랜스젠더 여성인 앨리스는, 같은 트랜스젠더 여성 에디를 촬영 할 세팅을 한다. 촬영장에는 다큐멘터리를 연출자의 모습도 보인다. 용산 개발을 둘러싼 참사의 진상 규명을 그린 〈두 개의 문〉(2012)과 참사 이후 살아 남은 자들의 트라우마를 조명한 〈공동정범〉(2018)을 연출한 김일란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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