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이색 마블 시리즈 '원더 맨(Wonder Man)'이 예상치 못한 배우들의 등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겨울왕국'의 올라프 목소리로 유명한 조시 개드와 베테랑 배우 조 판톨리아노가 맡은 역할이 단순한 까메오 그 이상임이 밝혀졌다.
30일(한국시간) 쇼러너 앤드류 게스트는 인터뷰에서 두 배우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 조시 개드: '살아있는 불안감'
가장 충격적인 것은 조시 개드(Josh Gad)의 역할이다. 그는 실존 인물이 아닌, 주인공 사이먼 윌리엄스(야히아 압둘 마틴 2세)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불안(Anxiety)'과 '가면 증후군'이 형상화된 존재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사이먼의 자신감을 갉아먹는 내면의 목소리를 연기할 배우로, 짜증 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조시 개드가 제격이었다"고 설명했다.

◆ 조 판톨리아노: '할리우드의 민낯'
영화 '매트릭스', '나쁜 녀석들'로 친숙한 조 판톨리아노는 사이먼의 에이전트로 분했다. 그는 헐리우드의 냉혹한 비즈니스를 대변하는 인물로, 사이먼을 압박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더한다. 앤드류 게스트는 "전설적인 성격파 배우인 그가 에이전트 역을 맡아준 덕분에 쇼의 풍자적인 톤이 완성됐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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