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이 첫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서울에서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총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번 투어는 르세라핌의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하는 무대였다.

르세라핌은 지난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의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미니앨범 '이지', '크레이지', '핫'으로 이어지는 3부작 시리즈를 완결 짓는 자리로,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번 투어의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펼치며 누적 관객 3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꿈의 무대'로 불리는 일본 도쿄 돔 공연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무대까지 소화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화려한 성과 뒤에는 멤버들의 인간적인 고민도 있었다. 멤버들은 이날 소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찾아가는 첫 월드투어인 만큼 '이 많은 객석을 채울 수 있을까' 하는 불안과 고민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팬들의 응원이 이들을 일으켜 세웠다. 멤버들은 "무대에서 팬들과 눈을 마주칠 때마다 자연스럽게 용기가 났다"며 "저희의 노래와 무대를 즐겨주시는 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투어를 마친 르세라핌은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멤버 홍은채는 "이번 여정을 통해 멤버들과 더욱 돈독해졌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고 싶다"고 밝혀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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