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조인성,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 작품? 신뢰하기에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결정”

“감독님과는 이 작품을 어떻게 같이 만들어낼까를 고민했다”

〈휴민트〉
〈휴민트〉

배우 조인성이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월 4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휴민트〉의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휴민트〉의 류승완 감독,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배우는 영화를 관람한 국내 취재진들의 질의에 응답했다.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인성은 〈모가디슈〉(2021), 〈밀수〉(2023)에 이어 세 번째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조인성은 세 번이나 류승완 감독과 협업한 데에 관해 “〈휴민트〉 시나리오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을 결정했다. 서로 너무 신뢰하기 때문이다”라며 “감독님과는 이 작품을 어떻게 같이 만들어낼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휴민트〉에서 국정원 요원 ‘조 과장’ 역을 맡아, 정보원을 잃은 후 냉혹한 임무와 인간적인 선택 사이에서 갈등하는 연기를 펼쳤다. 인간적인 고뇌를 품은 인물을 연기한 조인성은 “예전에는 강한 연기를 하는 게 눈에 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점점 튀지 않지만 힘이 있는 연기, 녹아들면서 충분히 극을 이끌어가는 힘에 대한 고민을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의 숙제이기도 하다. 연기적으로 내가 가고 싶은 지점이다. 조용하지만 강한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배우로서의 자신의 고민과 소회를 밝혔다.

영화 〈휴민트〉는 2월 11일 개봉한다.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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