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만화의 살아있는 전설, 이현세 화백이 웹툰이라는 새로운 캔버스 위에서 다시 한번 펜을 들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3일, 이현세 작가의 1991년 히트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웹툰 '블루엔젤 리부트'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무려 35년 만의 화려한 귀환이다.
'블루엔젤 리부트'는 지난 1991년 출간되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던 여형사 '하지란'의 이야기를 계승한다. 원작 만화 「블루엔젤」이 잔혹한 범죄 세계를 누비는 터프한 형사의 활극이었다면, 이번 리부트 웹툰은 은퇴 순간 죽음의 위기를 맞은 하지란이 기적처럼 젊음을 되찾으며 시작되는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다. 풀컬러 웹툰으로 재탄생한 이 작품은 2026년의 감각에 맞춰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깊이 있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현세 작가는 이번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해 울림을 준다. 그는 "어둡고 우울한 이야기지만, 사랑이 있어 살만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블루엔젤 리부트'는 나의 마지막 웹툰이 될 수도 있다는 치열한 마음으로 그렸다"고 고백했다.
이번 론칭을 기념해 「공포의 외인구단」, 「폴리스」, 「날아라 까치야」 등 한국 만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이현세 작가의 주옥같은 명작 20종도 단행본 형태로 함께 서비스된다. 까치와 엄지, 마동탁 등 시대를 풍미한 불멸의 캐릭터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웹툰 '블루엔젤 리부트'는 매주 금요일 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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